문화일보
2003,12,18

24시간 물에뜨는 안전복출시

남극 세종기지 연구원들의 조난사고를 통해 구명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상안전복사가 300g으로 130㎏의 중량을 24시간 띄울 수 있는 특허받은 방한복 겸용 구명복을 출시했다.

첨단 구명복인 CETUS BT-X(사진)는 30×30㎝ 넓이에 20만개의 진공층을 넣은 폴리에틸렌 발포수지를 부력제로 사용하고 있는데 300g으로 130㎏을 부상시킬 수 있는 초고부력을 자랑한다. 방수, 방한기능을 갖춰 물에 빠져도 24시간 동안 생존이 가능, 얼음낚시 및 해상 배낚시에서 필수품이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가볍고 착용감이 부드러워졌으며 활동성이 뛰어나 낚시는 물론 공사현장의 단체복으로도 인기가 높다. 색상은 검정바탕에 빨강과 노랑 두종류. 스타일은 상하 분리형과 사파리형 2가지.

서울 서강낚시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CETUS BT-X를 500벌 한정으로 정가 38만을 25만원에 세일중이다. 지방에는 통신판매도 한다. 문의 02-717-6119

日 낚싯줄 전문회사 ‘단’제품 수입

강바다상사(대표 최문호·031-338-4318, 016-395-5105)가 일본의 낚싯줄 전문회사인 단(DAN)과 한국 총판계약을 하고 다양한 전(중)층낚시용 원줄과 목줄을 공급한다.

단 제품중 25㎝ 간격으로 손으로 염색한 원줄 황(惶·80m 4만원)은 아름다운 색상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중층전용라인으로 줄 꼬임을 최대한 방지했으며 황 목줄(50m 3만원·사진)은 원사의 황적강도가 강하며 매우 부드러운 특성을 보인다.

황보다 저렴한 헤라 명인 차(茶) 시리즈는 원줄(50m 2만원)의 경우 밤색이며 비중을 높여 라인이 빨리 가라앉도록 했으며 목줄(2만원)은 결절강도가 높으면서도 꼬임이 없고 부드러운 것이 장점. 강바다상사는 이밖에 세라믹코팅으로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난 세라믹 원줄과 목줄(이상 50m 3만원)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이동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