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을 잘하는 수심을 찿느라 수심을 조절해 보았습니다.
전체 수심은 2.5미터 정도 였습니다.

바닥에서 약 50cm 정도 올리니까 입질이 잦아졌습니다.
1m 정도 올리니까 넣자마자 입질을 하는데,
쭉하고 올리거나, 쪽하고 빨려들어가는 빠른 입질이어서 도저히 챔질 타이밍을 잡지 못했습니다.

옆에 계시는 분이 중층하시는 것을 보니까, 안정된 두 세마디 내림 입질이더군요.
수심은 비슷하게 놓이는 것 같습니다.


질문 1. 이것이 내림으로 중층에서 낚시를 할 때의 차이점인가요?
중층찌는 안정력이 좋지만,
내림찌는 상대적으로 약한 차이인가요?

질문2. 만약 중층찌를 찌맞춤한다면 내림과 같이 5마디나, 3분의 2 정도 내놓고 찌맞춤 후 알맞은 수심을 찿아서 낚시를 하면 되는가요?
(물론 미끼를 가벼운 걸로 바꾸구요.)

질문3. 어느 분은 중부력 내림찌를 장만하여 바닥에서 낚시하면 내림이고, 전층에서 낚시하면 전층이다 하고 말씀하시던데, 정말 그런가요?
(제가 보기에는 차이가 날 것 같은데, 혹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고 싶어서...)

질문4. 왜 바닦낚시 하시는 분들이 내림을 싫어하죠?
처음 내림에 대해서 몰랐을 때는 중층이나 내림이나 바닥에서 고기를 띄어 올리는 낚시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내림을 하다보니 내림은 그저 바닥낚시의 예민한 채비이고,
중층은 말 그대로 중층에서 고기를 집어해 낚시하는 기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바로 옆에서 중층을 하니 바닦에서의 입질이 뜸해지는 것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바닦과 내림은 집어층이 같은데 왜 일반 낚시터나 바닥하시는 분들이 내림 낚시를 싫어하시죠?


- 이제 겨우 내림 내번 째 경험한 초보가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