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가 늦었네용~^^
날씨가 급격히 떨어지던 토욜 늦은밤 게시판에 한 약속을 지키러
마눌님과 한바탕 후 욜씨미 달려 갔습죠...
도착하니 밤11시 40분, 대를 피고나니 12시 20분. 막 사장님께서 입어료를 받아가시고
배고픔에 마눌님과 라면을 막 끓여 먹고 다시 대를 잡으니 새벽1시 T.T~
늦긴 마니 늦었구나 하는생각에 추위는 더해 갔네요~
아쉬움을 참고 2시경 아침낚시를 위하여 새우잠을 청하러 차로들어갔고
5시경30분경 다시 낚시 시작. GO~ 많은 수는 아니지만 아침나절에 5수정도
손맛을보고 5수는 터트리고~ ^^ 춤다고 칭얼대고 바가지 긁는
마눌님 때문에 11시경 가져간 도시락으로 아점을 먹으러 장소를 물색 하던중
관리소로 가는방향 좌측편으로 오르막 바로입구에 작은 공터 가있더군요...
장광것인지 윗쪽 펜션 주인네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리를 잡고 이동 식탁을 펼치고
도시락을 먹었읍죠~ 바람땜시 좀 추웠지만 멋진 소나무를 옆에 두고 먹은 소주 한잔과
도시락 맛은 바가지를 긁는 마눌님을 기쁘게 하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비록 공터의 임자는 어딘지 모르겠으나 좋은경치와 맛있는 점심을 먹게해준 장광에 또감사^^
그리고 마눌님의 구박을 잠재울 수 있는 장광의 멋진 쉼터포인트를 찾아내었으니 이번 출조는
성공적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하지만 관리실에 먼저 들리지 못하여 행운권과 찐이를 못받아 쪼매 아쉬움~
담 번에 싸장님이 챙겨 주시겠지... ㅋㅋ
어떤 매니아 님들도 만족하실 장광~ 쏟아지는 입질을 기대하시고 맑은공기와 경치도 기대하
셔도 되는 장광인것 같네용^^ 추위 웅크리지 마시고 출조하세요~
담번 장광과의 만남은 언제일지 모르나 마눌님만 허락한다면... 담번엔 더많은 손맛을 기대하며~
추위에 건강 유념하시기를^^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