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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류지전세조행기 ... 8044 Hit(s) at 2005/02/12

언제 가보아도 깨끗한 소류지 언제부터인가 사람이 다녀간듯..없던 쓰래기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여,내심 걱정이 되네요.하지만 아직 이곳처럼 자연그대로 의 아름다움이 잘보존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수지 올라가는 길 입니다.차가 지나다닌 흔적이 있지만,
조그만 개울이 있어서 차로는 이곳 까지힘들고,가방을 메고
걸어가야 합니다.

제방 무너미에서 흐르는 물이 하얗게 얼어 있네요,
저는 요곳으로 올라 갑니다.아고!~힘들어...

이제 저수지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입니다.
무너미에 넘쳐 흐르는 물이 졸졸졸 흘러내리고,얼음은 짱짱 합니다.
바람도 없고 햇살은 따듯하고,이젠 붕어 얼굴만 보면...

이넓은 소류지 약 만 오천평은 될려나,아마도 오늘은 이곳이 저만의
정원이 될려나 봅니다.워낙에 인적이 드문 곳이라,커피한잔을
마시며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접니다,그림이 넘 좋아서,힘들게 찍었습니다.자동맟춤이 짧아서,고생끝에
성공.그림은 좋은데 아직 입질은 감감...

입질이 옵니다.그런데 미약한 입질에 헛챔질만...바늘을 적은걸로 바꾸고,
조금더 예민하게 찌맟춤 하고나니,어라 요론놈이 올라 옵니다.
근데 이게 무슨 괴기래요? 아시는분,좀 가르쳐 주세요^^.

4시밖에 안되는데 낚시하는 자리가 벌써 해가지네요!바람도 장난이 아니구,
해가 산에 가려서 점점 그늘이 지고 있네요.오늘도 붕어 얼굴을 못볼것 같은
불길한 예감~~~

무너미 좌측 하류 골자리 여름엔 이곳이 포인트...

오늘도 꽝...붕어얼굴 본지가 가물가물...붕어가 요렇게 생겼나?
그냥 샹각나는데료 얼음판에 그려 봅니다.
아 언제나 붕어얼굴 한번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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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중태기 같군요 준붕어라 합니다...

2005/02/12 l

애드붕어

버들치 같군요.
혼자 다니시면 위험하니 동행 출조하세요~

2005/02/12 l

남한강

'중태기'는 중부지방에서 쓰는 방언이고 표준어로는 '버들치'로 알고 있습니다.
1급수의 지표생물중 어류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인후 수정할께요.
저도 설 연휴에 단양에 있는 '파랑지'에서 그놈을 1시간동안 20여마리를 잡았답니다.
40센치가 넘는 어름을 뚫고 내렸는데 붕어는 소식이 없고 그놈만 반기더군요.
안전유의하세요.

2005/02/12 l

물고49

포천은 제가 태어난 고향이지만 너무 어렸을적에 떠나서인지 별로 기억 나는게 없네요 산정호수와 물고기잡던 희미한 것들만 보일뿐 님처럼 아름다운 조행기의 추억조차 갖고있지 못한 고향이랍니다 지금은 아무 연고 없는 곳이 되었지만 늘 가보고픈 제가 태어난 곳이랍니다 좋은곳을 다녀 오셨군요.......새해에도 좋은곳에서 깨끗한 낚시 하시는 부잣집님 되십시요 기분좋게 즐감합니다

2005/02/12 l

자연보호

말그대루 전새내셧네요
그런데 그곳에 붕순이는 있는건가요...
버들치가 지롱이물고 나올정도면
물이 상당히 많을것같네요
좋은그림 잘보구갑니다.~~~~슝

2005/02/12 l

갈릴리

아--- 좋네여^^ 쬐금 춥겠지만---쩝!!!!
즐낚하세여^^

2005/02/12 l

항상콜

`남한강'님 쉼없는 출조에 식견까지 대단함니다.
저는 `모란지'전차표로 올겨울 접을랍니다.
귀빠진 날이 가까이 있네요,넷상으로 대신함....

2005/02/13 l

주백

그림 좋습니다. ^^
거의 그렇듯이 그림좋은데는 꼭 저런 중태기가 인사하더군요.
잘봤습니다.

2005/02/13 l

정원아빠

버들치가 사는걸 보니 물맑은 좋은곳이군요...
인적도 드물고...
제 경험으로는 물 맑은 계곡지의 붕어는 체고는 높지 않더라도..
지느러미, 특히 꼬리지느러미가 발달하여..
힘이 엄청나더군요...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2005/02/13 l

현대맨

나중 날 풀릴 때
윗 그림 속의 바위에 홀로 앉아
술 한잔 들이키며 찌를 응시 하고 싶네요,, ^^

2005/02/14 l

부잣집

안녕하세요.부잣집입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묵은해의 모든시련과,잘못을 멀리 떠나보내고,
조그마한,일부터 다시 시작 합니다.사업의 실패로 인해 나자신을 술과
남의 탓으로만 돌렸던 작년의 과오를 깼끗이 씻어버리고,
이삿짐쎈타에,일당 아르바이트를 시작 했습니다.지금에서야
컴앞에 입큰님들께 인사 드리네요.낼도 센타에서 연락이 와야되는데...

왓슨님,애드붕어님,남한강님,저 물괴기가 버들치란 놈이군요...
얼음두께가,물가장자리에서도 35센티미터가 넘더군요,힘들게 구멍뚫고,
나온넘이라 반가웠답니다.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세요^^

물고49님,안녕하세요.
고향의 향수를 가슴속에 묻고 계시네요,고향 떠나기전 포천은 아마도,
지금의 그곳과는 많이 변해서,조금 상심하실수도 있지만,고향의 추억과,향수는
아름답다고 할수있죠...위 소류지는 참고로 산정호수에서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
고향의 냄새가 그리우시면 쪽지주세요.다녀간 흔적만 남기지 않으신다면...참,
붕어 얼굴 못봐도 괞잖으시다면요...

자연보호님,갈릴리님,항상콜님,주백님,정원아빠님, 안녕하세요.
제가 하루 전세 낸곳입니다.쓰래기는 찿아볼수가 없을정도로 주변이 수려하고,
혼자있다보면 조금은 무서운 생각이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물은 그냥 떠서
라면끊여먹어도 괜찮다 싶더군요.전세보증금은 철수할때,어느분께서 놓고가신
알콜병과 막걸리 통을 가지고 나오는걸로,대신했습니다^^
아직 포인트가 개발된곳이 아닌지라,붕순이 얼굴은 확인 못했지만,
맑은공기와 얼음판에서의 커피한잔이 기가 막히지요^^
수심이 깊어서 가장자리만해도,4미터가 족히넘습니다.원줄의 한계로
구멍을 많이 파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더군요.
늘 건강하시고 해빙기 얼음 왕조심하시고,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2005/02/14 l

부잣집

그새 다녀 가셨네요,현대맨님.
안녕하세요,부잣집입니다.
대동기 조행 잘보았습니다,넷상으로 도움 많이 받는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올해는 좋으신분?만나시길...

2005/02/14 l

동키붕어

안녕하세여!!부잣집님!! 제가 이번겨울에 교육받으러 갔다가 ( 저수지밑에보면 민박집있음!) 저수지보구
얼음구멍뚫고서 전세낚시하던곳이네여!!저는 그때 7치에서 9치정도 되는것들로 한 30여수정도!!.....
잡고 싶었어여!!ㅡㅡ:....!...밑에 민박집 사장님말로는 붕어며 잉어며 향어두 꽤마니 있다고 하던데~..물론
...잡진못했구여~~!! 꽝!!!(이란 야그져!!
암튼 날풀리면 다시한번도전해보구 싶은 이뿐 소류지더라구여!!^ ^:
언제 다시도전하시게 되면 그때도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조과두 물론~~^ ^:
조행기 잘봤습니다!!^ ^:

2005/02/14 l

대부

부잣집님.!!
올만입니다
부잣집답게 큰정원을 독차지 하심이
올해는 만사형통 하시리라 믿습니다 ...홧팅!!

2005/02/14 l

h414j526

저도 작년 여름에 이곳을 몇번 출조 했습니다.
밤엔 우리 일행만 낚시하는곳이여서.. 좀 무서운 곳이긴 합니다....
날씨 풀려 또 가고 싶네요^^

2005/02/14 l

부잣집

동키붕어님,안녕하세요!
하하~그곳을 아시는군요^^.올겨울에 교육받으시고,뒷풀이로
손맛보셨으면,그만 이였겠는데...아쉽겠습니다.
근데,날풀려서 농번기가 되면,주차할곳이 마땅치가 않죠.
혹,가시게 되면,조금 걷더라도,논에 주차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겠죠^^.
참고로,그곳은 장대가 유리하고,(3칸은기본)저수지 옆으로해서,
상류쪽에(갈대엄청남)가시면,밤낚시에 포인트가 많더군요.
올 봄에,한번 노려볼려구요^^ 근데 워낙에 인적이없서서,혼자는 ...뒤에서,산짐승이라ㅋㅋ...
건강하시구,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참,쓰래기 아시죠^^(쓰래기가 없는곳이라,가져간것만 가져오셔도...)

대부님! 안녕하세요,꾸벅~^^
건강하시죠?뵙고 인사드려야 되는데...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대부님의 용기주심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욕심을 버리니 술도 조금 멀리되고,마음이 한결 편해졌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2005/02/15 l

부잣집

h414j526님 그새 글을 남기셨네요,안녕하세요!
아,정말 무섭습니다.한낮에도 주변이 수려한 만큼이나 무서운데 ,
밤낚시는...작년에도 님의 일행께서 관리?잘해주셔서,쓰래기가
역시 없더군요^^...싸아부님의 글중에 소류지공개에 대한 글이 생각납니다.
공개후,후회 많이 하셨더군요,저도 그게 걱정입니다.(입큰님들의 공통된 생각)
서로 아끼고 싶습니다.혹 주변에 쓰래기가 보이면 함깨 담아옵시다.^^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05/02/15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