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의,전두,북치,정자수로>에서는 산란을 앞두고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3년전 완공된 석축 공사로 인해 낚시를 거의 하지 못하였으나 이제서야 이곳 수로권이 빛을 발하는 모양입니다.  

1박 2일 낚시에 20~30수 정도가 보통이며, 잔챙이도 낚이지만 평균 7치~9치급이 주종으로 간간히 월척 이상 되는 것도 낚이고 있습니다.

4갈래로 나누어진 이곳 수로는 폭이 대략 50~100m정도이고, 길이만도 수km에 이르는 대규모에 속하는 수로 입니다. 곳곳에 포인트가 산재해 있고,  진도 붕어의 50%이상 차지할 정도의 풍풍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하류 합수머리를 기점으로 잦은 입질을 보이고 있으며, 씨알 또한 우세한 편입니다. 주로 쌍바늘 지렁이 미끼에 맨바닥이 나은 편입니다. 군데군데 수초밀집지역도 괜찮은 편이지만, 어렵게 구멍에 넣을 필요까지는 없고 듬성듬성한 곳만 노려도 좋은 조과를 보장합니다.

이미 한 차례 폭발적인 입질을 보였으며, 이달 말까지는 앞으로도 꾸준한 조과를 보장받을 수 있을 걸로 봅니다.

문의: 진도반도낚시 061-543-2020, 011-634-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