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운 하루
설날 연휴가 시작되었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연휴 첫날 칼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너무 낮아지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
나가기 싫었지만 맨꽝님과 마눌님이 가까운 곳으로 가보자고 한다.
화성소재 삼존둠벙에 그들만의 리그가 모여있다고 하기에 일단 그곳에서 얼굴도 볼겸 해서 삼존둠벙으로 향했다.
삼존둠벙에 도착을 해서 차에서 내리니 칼바람이 몰아 친다.
낚시고 뭐고 아무 생각이 없다.
먼저 도착해 낚시를 하는 조사들도 바람을 피하기에 여념이 없다.
건너편 연안 수초대를 공략해야 한다고 하는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그냥 바람이 조금 덜 부는 쪽에 구멍을 뚫고, 몇시간을 앉아 있어 보았지만 입질이 없어서 모두 철수를 한다.
그냥 철수하기는 아쉬워 화옹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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