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남 장흥 만덕호 외 [2011.03.20+]      [이미지만보기]


남녘에 애인이 있다?!


주말에 날씨가 좋아진다는 예보와.. 예전부터 들이대기로 생각했던 곳.

만덕호에서 붕어얼굴이 비친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가서 대편성까지 했으나.. 허걱! 물이 빠지는 것이 아닌가.

몇일전 배수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또 물을 뺍니다 우~~씨~ 하필 오늘 물을 빼고.. @##$..ㅠㅠ

바로 철수 결정 이때부터 웬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지인에게 물어 차로 20여분 걸려 달려간 곳 삼산호.

지난주 붕어들이 쏟아젔다는데... 포인트 탐색차 둘러보니 바람도 거세게 불고 붕어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는다.

아마 날씨가 좋지않아 잠시 붕어가 빠진 듯한 생각과 내일부터 날씨가 좋아진다니 여기서 기다려보기로 결정합니다.

오후 늦게 도착한 관계로 서둘러 낚싯대를 편성하고, 바람에 맞서 낚시를 하려니 여간 힘이 드는 게... ~~휴~~

피곤하니 오늘밤은 쉬기로 합니다.


아침에 바람도 없고 분위기도 좋고 해서 낚시를 해보니 바로 7치급 붕어가 반기는데...

그 이후로는 입질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오후에 2수를 추가하고, 캐미를 꺽으니 그때부터 다음날 오전 철수전까지 전혀 입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450km 달려왔는데 아~~ 이 멀리까지 와서 이게 뭐냐~~~~휴~~ (딸랑 6 ~ 7치급 붕어 3마리)


신방수로에서 하룻밤 더 낚시를 했으나 빠가사리(동자개) 3마리, 장어 1마리로 아침에 비바람에 두손두발 다들고 서둘러 철수를 합니다.

그래도 언제나 남녘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는 것은 왜 일까요??

무슨 남녘에 숨겨놓은 애인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물빠지는 만덕호를 거쳐 이틀째는 삼산호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합니다.




오늘도 분위기 하나는 그만입니다요.^^




포인트에서 바라본 좌측 풍경




포인트에서 바라본 우측 풍경




낚시 중인 한 조사님이 입질을 받았나 봅니다.




스산한 분위기... 멀리 제방이 보입니다.




보트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도 보이네요.




포인트는 많아 보이는데... 수심이 좀 낮아 보입니다.




오늘은 8대를 편성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입질이 없네요... 그대로 밤을 기다려 봅니다.




앞이 깜깜합니다.^^




그렇게 밤을 지새우고...




아침이 되어서야... 붕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지만 귀한 붕어였습니다.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나자.




철수길에... 삼산호 너를 기억해두마.^^




마지막 날 들린 신방수로입니다.




뭐 그냥 그림으로만 즐기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낚싯대도 펴 보았는데...




그냥 그림만 보시고...




만족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만덕호 외 취재종합]

* 일 자 : 2011년 3월 17일(목) ~ 20일(일)

* 장 소 : 전남 장흥군 만덕호 외 삼산호, 신방수로

* 채 비 : 원줄 2.5호, 목합 2합사, 바늘 감성돔 4호

* 조 과 : 딸랑 붕어 6, 7치급 3수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주말팀] 대바기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