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남 영암호, 완도호 [2011.03.01]      [이미지만보기]


남녘으로 가는 꾼의 마음


해마다 초봄엔 서너번 남녘으로 향하지만 재미를 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고,

그래도 남녘으로 향하는 꾼의 마음은 씨알 좋은 붕어를 마릿수로 낚아보자는... 보편적인 생각이 아닐까??

이 시기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조과에 날씨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이번주 예보에 기온은 많이 떨어지지 않으나 바람이 분다고 하니 불길한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주말에 출조하는 꾼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이 남녘에서 물낚시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예년과 같이 일행분들과 동행합니다.


영암호에서 1박 낚시를 하였으나 비바람에 힘겨운 하루였고,

다음날 완도호로 달려간 첫 날은 강한 비바람에 텐트안에서 실컷 잠만자다 보냈고,

둘째날은 다소 바람이 잔잔한 상황에 낚시에 임해보니 새우, 참붕어 미끼에 6 ~ 7치급의 붕어들만 낚이고,

큰 넘들은 다 어디간겨...ㅜㅜ

그나마 밤이 되니 잔챙이급 붕어의 입질도 뚜~욱! 끊기고... 아침에 강한 바람이 다시불어 서둘러 아쉬움 철수를 했습니다.


** 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해빙기에 빙상 진입은 더욱 위험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암호에서는 비바람에 힘겨운 밤낚시를 마치고 낚싯대를 접었습니다.ㅜㅜ




둘째날에는 완도호를 찾았습니다... 여기서도 바람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빈수레님의 포인트




그림은 너무 좋습니다.^^




채비를 바짝 붙혀 보았습니다... 필자의 자리




붕어가 회유하기 좋아보이는 포인트입니다.




첫날 밤낚시를 마친 필자의 자리입니다




밤사이 강한 비바람에 초토화 되었습니다.ㅠㅠ




첫날은 그렇게 잠만자다 보내고...ㅜㅜ




흑케미님이 수초낚시를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 별다른 상황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재정비를 하고... 둘째날의 각오를 다져봅니다.




빈수레님의 포인트




함께 낚시를 하신 한 조사님... 이미 살림망은 걸어 놓으셨네요.




다시 도전해 봅니다!!




이래저래 시간은 흘러... 해가 지기만을 다시 기다립니다.




바람도 줄어들고 정막감이 흐르는 완도호




흑케미님... 입질을 보이는 듯 사뭇 진지합니다.




오호~~ 빈수레님도 드디어 살림망을 걸었습니다.^^




이건 또 무슨??...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ㅜㅜ




그래도 투지를 불태워 밤을 지새워 봅니다... 찌가 보이시나요??




완도호 조과입니다... 최고 9치급으로 제법 마릿수는 좋았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이라는데 장대도 충분히... 설치 편하고, 가벼운 게 쓸만한 넘이더군요.


[영암호, 완도호 취재종합]

* 일 자 : 2011년 2월 26일(토) ~ 3월 1일(화)

* 장 소 : 전남 영암군 영암호, 완도군 완도호

* 조 과 : 영암호 - 낱마리 최대 9치급 5수, 완도호 - 6 ~ 7치급 30여수

* 채 비 : 원줄 2.5호, 목줄 합사, 감생이 바늘 2호

* 수 심 : 70 ~ 80cm

* 동 행 : 빈수레, 빈대, 흑케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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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대바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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