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불고 추워도
전날 반개지에서 나름대로 재미를 본 후, 저녁에는 원북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바로 빈수레님과 82yu님 일행분들과 사창지로 이동을 하는데...
아침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서인지 도착하여 대편성을 하는데 손이 시렵습니다. ㅠ.ㅠ
사창지는 그래도 눈이 쌓이지않아 해만 뜨면 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는 생각으로 우선 제방권 4.5m권을 공략했으나 입질 한번 못보고,
그나마 빈수레님이 포인트로 잡은 상류권에선 그래도 8치급 붕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빈수레님 쪽 포인트 이동을 하려했으나 너무 멀어 중하류권으로 이동 후 대편성 중 입질이 들어옵니다.
중하류권에서 낱마리로 손맛을 보고 좀더 낚시를 하려했으나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더 떨지는 것 같아 철수를 하기로 합니다.
새해 이틀동안 나름대로 즐거운 낚시가 되었습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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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재지에 이어 오늘은 사창지를 찾았습니다.
서둘러 얼음구멍을 뚫고... 따뜻한 햇볕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빈수레님의 포인트입니다.
얼음 속에서 나온 붕어는 깨끗해서 좋습니다.
여기저기 모두가 부지런히 얼음밑을 탐색합니다.
멀리 상류권에도 조사님들이 보입니다.
입질이 없어 중상류권으로 이동을 해 보았습니다.
끙~끙~ 빈수레님이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다시 정자세로 찌끝을 주시합니다.
얼음낚시... 노동력의 결과물입니다.^^
상류권 얼음낚시 모습
중상류권 얼음낚시 모습
주인이???
철수를 해야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사창지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지나갑니다.
사창지는 겨울이 가기전에 다시 한번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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