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권 첫 얼음낚시
기다리던 태안권이 이번 한파에 얼어 붙었다는 소식이 들려 온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태안권의 얼음낚시인가!
새해 벽두부터 필자와 가족은 태안권 첫 얼음낚시에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82yu님이 이원호수로를 먼저 답사 해 보자고 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이원호 수로에 도착을 해 보니
빙질은 괜찮은데 눈이 덮히고 너무 차가운 날씨 때문인지 입질 빈도수가 많이 떨어진다.
이구멍 저구멍 몇구멍을 뚫고 자리를 옮겨 다녀 보지만 첫 탕 얼음낚시에서 제대로 된 붕어를 보지 못하고,
태안권의 저수지들의 빙질 상태를 파악하는 정도로 하루를 접어야 했다.
태안권의 빙질은 저수지의 경우 이제 본격적으로 탈 수 있는 상태이며, 수로들도 빙질 상태가 양호한 상태입니다.
날씨만 포근하게 받쳐 준다면 얼음속 붕어들이 신나게 먹이 활동을 할 것 같아 보인다.
태안권에서의 첫 얼음낚시.
얼음구멍을 뚫고 얼음판에 올라가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만 한 하루였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진입전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
태안권 첫 얼음낚시를 이원수로에서 시도해 보았습니다.
최상류권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는 조사들 모습
수초대에 옹기종기 모여서 구멍을 뚫었지만 잔씨알만 입질 합니다.
포인트를 이동해 보지만 상황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82yu님은 맨바닥 포인트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바람도 차고 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류권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 모습
추운날씨에 마눌님이 고생이 많습니다.
필자의 채비입니다.
잔씨알만 입질 합니다.
얼음낚시 외대신공을 펼치는 초찌리님입니다.
우리집 귀염둥이 개또리입니다.
자연으로 보냈습니다.
이원호 수로의 가지수로 전경
전날 이곳에서 좀 나왔다고 했는데 취재당일은 별로입니다.
사각둠벙으로 이동을 해 보았습니다.
아들과 마눌님의 낚시 모습
82yu님의 낚시 모습
이곳도 이런놈만 나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