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남 담양권 소류지 [2010.12.11]      [이미지만보기]


남도 이야기


필자는 담양을 20년 가까이 다니고 있다.

집사람 고향이며, 장모님께서 지금도 농사를 짖고 계신다.

얼마전 장인 어른께서 별세하시고,

처가에 정리할 문제가 있어서 내려갔다가 짬을 이용하여 오후 반나절을 소류지에서 찌를 세워본다.


손아래 동서와 조카 둘을 데리고 마을을 돌아 산속 소류지에 점심을 먹고 소화가 이루어진 뒤 도착하니

강한 바람탓인지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께서 한 분도 없다.

바람이 동풍이라 바람을 등지고 낚시를 할 요량으로 상류권으로 걸어서 100m를 이동하여 2.8칸 1대를 떡밥낚시 채비를 한다.

동서는 2.6칸 1대를 필자 옆자리를 같은 채비를 해준다.

섬유질미끼를 바늘에 달아 포인트에 투척하고, 입질을 기다려도 갑작스럽게 내려간 기온과 강한 바람 탓인지 붕어가 입질을 하지 않는다.

수면에서는 가끔 라이징을 하는데 어떠한 이유로 입질을 하지 않는지 궁금해 진다.


함께한 조카들은 춥고 심심한지 2시간이 지나자 집에 가자고 난리다.

물속에 말풀도 있고 물 가장자리에 버드나무와 수초도 많은데 겨울이라 그런지 철수하는 몇 시간 동안 한 번의 붕어 입질도 못봤다.

필자가 낚시하는 것을 보고 두분의 조사님도 제방 우안 중류권에서 2시간 남짖 릴과 대낚을 하셨지만

필자와 같은 사황으로 마감하고 철수한다.

필자도 어두워 지기 전에 낚시를 걷고 보채는 조카들을 데리고 처가집으로 철수한다.


이번 출조에서 붕어 입질은 보지 못했지만 담양권에는 아직도 붕어낚시하기 좋은 곳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된 의미있는 출조였다.




목요일 새벽에 내린 눈에 담양과 추월산을 하얗게 덮었네요.




다시봐도 초설은 사람 마음을 설레이게 하나 봅니다.




소류지 제방을 바라보고...




소류지 상류를 바라보고...




소류지 좌안권에는 수몰 버드나무가 멋져요.




소류지 우안권 풍경




필자보다 나중에 도착하신 조사님.^^*




제방 아래 마을과 겨울 풍경이에요.




남도라 그런지 밭에는 아직도 푸르름이 봄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네요.




함께한 조카들




동서가 낚시를 하고 있네요.




담양하면 떠오르는 늘 프른 대나무입니다.




남녘 소나무라 그런지 더욱더 프른 것 같네요.




낚시한 포인트죠. ^^




이런 자리가 많이 있어요.




갈대꽃도 이쁘지만 작은 붕어에 비할 수 없지요.




물속에 잠긴 수몰나무도 있어요.




묘를 잘쓰면 후손이 길하다죠.




소류지 좌안... 버드나무 군락 풍경입니다.




조사님과 대나무가 참 잘어울리네요.




필자의 채비와 붕어의 라이징후 파장입니다.




붕어의 라이징은 가끔 일어나는데 도통 입질은 없네요.


[담양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12월 11일(토)

* 장 소 - 전남 담양권 소류지

* 취 재 - ssenteam . stella

* 면 적 - 3,000평 전후

* 수 심 - 2m 권

* 날 씨 - 영하에 바람, 강한 동풍

* 채 비 - 2.8칸 1대

* 조 과 - 무

* 동 행 - 동서와 조카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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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ssen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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