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협조적인 날씨
지난주 천수만의 샛수로에서 붕어를 확인한 취재팀은 이번에는 본류권에서 낚시를 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본류권은 아직 이른감이 있었지만 날씨만 받쳐 준다면 입질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전을 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비협조적이다.
강한 바람과 비까지 내리면서 밤낚시에 8치급 붕어 한마리를 보는데 만족해야 했다.
밤 12시경 잠시 바람이 멎으면서 포근함이 느껴 질 무렵에 본류권에서 대물들이 첨벙거리는 것은 느낄 수 있었지만 정작 입질은 받지 못했다.
아침에 철수를 하고 천수만 바로 옆의 샛수로를 답사해 보았는데 샛수로에서 붕어들의 움직임이 느껴 졌으며,
수초낚시를 시도해 보니 붕어의 얼굴을 볼 수가 있었다.
날씨가 포근해지면 샛수로에도 많은 붕어들이 들어 올 것이라 느껴진다.
샛수로에서 다시 이동을 해서 이원수로의 상류권 수로를 답사해 보았는데
이원수로의 상류권 수로도 계속된 부슬비와 기온이 떨어짐으로 인해 물색도 조금씩 맑아지고 있었지만
아직 빠져나가지 못한 붕어들이 뗏장수초에서 간간히 입질을 해 주었다.
봄판에 호황은 누구나 기대하고 출조하지만 요즘 날씨는 참 비협조적인 것같다.
주말에 작년과 마찬가지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주말출조를 하는 조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것같다.
따뜻한 봄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꽃샘추위가 빨리 지나가고, 꽃피는 춘삼월을 느껴 보고 싶은 마음이다.
날씨만 좋아지면 천수만과 태안권 모두 좋은 상황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쥴리의 계속되는 답사는 다음주에도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시조회 겸 정출행사가 있습니다... 반갑게 얼굴 뵙고 즐겁게 웃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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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본류권에서 대편성을 한 82yu님입니다.

본류권에서 밤낚시를 해 볼 생각입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춥게 느껴집니다.

아침에 샛수로를 답사해 보았습니다.

입질을 받고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엄청 큰 동자개가 입질을 했습니다.

샛수로에 붕어들의 움직임이 느껴졌습니다.

체고좋은 붕어와 대물 동자개입니다.

이원수로를 둘러 보았습니다.

상류쪽 물색은 괜찮아 보입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많은 조사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상류권 수로를 답사해 보았습니다.

뗏장수초 속에서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이쁘고 체고좋은 이원수로 붕어입니다.

수초낚시인 관계로 바로 바로 방생했습니다.

동행출조를 한 윤교수님도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물색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런 수로에서도 붕어의 움직임이 느껴졌습니다.

윤교수님이 걸어낸 이원수로 8치급 붕어의 모습

잘생긴 얼굴을 다시 한번 봅니다.
[천수만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3월 5일(금) - 6일(토)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충남 천수만에서 이원수로
* 수 심 : 1.2 - 2미터권
* 채 비 : 슬림찌 스위채비, 수초낚시채비
* 찌선택: 나루예 슬림찌, 나루예 수초찌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8치급 3수 외 잔씨알
* 동 행 : 윤교수님, 82yu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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