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양구 파로호 월명리권 [2009.08.16]      [이미지만보기]


맨꽝가족의 휴가낚시


봉급쟁이들이 휴가를 일년내내 기다리는 것이 비단 필자 뿐 아니라 모든 샐러리맨의 공통된 기다림일 것이다.

필자 가족은 처음부터 쥴리님 가족과 휴가를 맞춰서 함께 하기로 했다.

드디어 휴가의 아침이 밝고 부랴부랴 이것저것 챙겨 시동을 건다.

올해 아직 한번도 가지 못했던 필자가 무척 좋아하는 양구 파로호의 다래골 산장으로 출발을 한다.

요즘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면 양구까지 도달한다.

아빠랑 엄마랑 놀러간다고 멋도 모르고 좋아하는 민서와 쉬지 않고 달려 양구낚시 특파원점에서 쥴리님 가족과 합류를 한다.


예전에는 배로만 접근이 가능했던 다래골이 차로도 들어 갈 수 있어 많은 짐을 이리저리 옮기지 않아도 되어 아주 편했다.

'낚시??' 올해에는 파로호가 조황이 좋치 못했다.

어짜피 휴가 기간에는 별 기대도 않하고 편안한 맘으로 그저 쉬러 이곳을 택했을 뿐이다.

일년만에 뵙는 어르신 내외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낚시고 뭐고 바로 계곡으로 뛰어 들어간다.

큰비가 온 뒤라 계곡에 물이 풍족해 아무데나 목욕탕이 만들어져 있다.

민서를 위해 준비한 튜브에 바람을 채우고 좀 차가운 계곡에 모든 가족들이 신나게 뛰어 든다.

해가 산넘어 저물어 가기 시작할 때 쥴리형수는 오름수위를 노리는 수초대를 노렸고,

필자는 시원한 풍광을 보며 낚시하고 싶어 곶부리에 자리를 한다.

뭐 낚시할 틈도 없이 사모님께서 맛난 닭도리탕을 만들어 주셔서 이슬과 함께 예쁜 하늘이 어두워져 간다.

민서랑 한송이님은 피곤했는지 일찍 방으로 들어가고 필자와 쥴리형수는 열심히 낚시를 해 보았지만 역시 예상대로 입질이 없다.


밤 10시가 넘어 맥주나 먹자~!!~~ 라는 쥴리님의 말에 파라솔 아래 이슬을 피하면서 도란도란 맥주가 비어간다.

필자는 아침낚시를 포기하고 간만의 자유에 과음도 하고 형수는 일찍 일어나 낚시를 시도 했었는데 괴물잉어를 만나 채비만 날리고 만다.

원래는 하루만 다래골산장에서 머물려 했으나 필자가족이 넘 좋아하구 하루만 있다가 철수하긴 너무 아쉬워 이 천국같은 산장에서 하루를 더 보내기로 한다.

가족들은 계곡에서 신나게 놀고 맥주만 신나게 마시고 필자는 좀 더 깊은 곳으로 채비를 옮겨 본다.

시원한 계곡에서 땀을 씻으며 놀다가 어두워져 밤 10시까지 시도해 보았지만 역시 입질은 보지 못했다.

어르신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바로 소양호로 넘어간다.


** 낚시는 잠시...^^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소양호 추곡은 완존 만수로 최상류까지 물이 올라와 있네요.




추곡에서 양구로 넘어가는 직진 터널이 임시로 개통되어 있어 15분이면 넘어갑니다... 거기서 바라본 소양호




양구 한반도 지형섬 조망포인트에서 촬영했습니다.




조금 당겨 보니 한반도 지형 맞네요.^^




다래골 산장으로 가는 정상에서 보이는 웅장한 파로호




도착하자 마자 낚시고 뭐고 계곡으로 달려 갔습니다.




민서가 제일 신났습니다... 아주 차가운 계곡물인데도 좋아합니다.




큰비가 온뒤라 계곡물이 아주 풍부합니다.




5시쯤 되면 다래골 산장의 잔디밭이 그늘이 집니다.




다음날 아침 파로호의 풍광입니다.




아침에 괴물잉어에게 채비를 뜯기고 쥴리님이 다시 도전을 해보나 역시...ㅠㅠ




셔터를 누르면 걍 그림이 됩니다... 아름다운 파로호에 아름다운 다래골 산장입니다.


시원한 다리 아래 계곡에 진지를 구축하고 한참 오름수위인 소양호 추곡리 최상류에 채비를 던져 보았다.

낚시 자리만 잡고 역시 계곡물에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휴가를 즐겨 본다.

어두워져 형수와 필자가 밤 10시까지 낚시를 해보았지만 어쩐지 입질을 보지 못하고 진지로 돌아와 즐거운 담화에 별빛이 쏟아 묻힌다.


다음날 쥴리님 가족은 철수를 하고 필자 가족은 양구 인제를 지나 한계령을 넘어 양양으로 애마를 몬다.

낙산해수욕장에 다시 진지를 치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저물어 가는 휴가를 마지막으로 즐긴다.

이틀은 양구 파로호에서... 하루는 소양호 추곡리에서... 또 이틀은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아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라는 민서의 말에 잔뜩 어깨에 힘주고 즐겁게 돌아왔다.

모처럼 아빠 노릇했다구~~^^;;




산장 바로 아래까지 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필자는 파로호의 풍광을 실컷 감상할 수 있는 곶부리에 포인트를 했습니다.




필자의 포인트에서 바라본 다래골산장




다음날도 뜨거운 날씨에 계곡에서 신나게 놉니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한송이님 입니다.^^;; 딸 민서와 함께~




나중에 민서가 이 예쁜 곳을 다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소양호 추곡으로 넘어 왔습니다... 다리 아래 계곡에 진지를 구축하고...


시원한 다리 아래 계곡에 진지를 구축하고 한참 오름수위인 소양호 추곡리 최상류에 채비를 던져 보았다.

낚시 자리만 잡고 역시 계곡물에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휴가를 즐겨 본다.

어두워져 형수와 필자가 밤 10시까지 낚시를 해보았지만 어쩐지 입질을 보지 못하고 진지로 돌아와 즐거운 담화에 별빛이 쏟아 묻힌다.


다음날 쥴리님 가족은 철수를 하고 필자 가족은 양구 인제를 지나 한계령을 넘어 양양으로 애마를 몬다.

낙산해수욕장에 다시 진지를 치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저물어 가는 휴가를 마지막으로 즐긴다.

이틀은 양구 파로호에서... 하루는 소양호 추곡리에서... 또 이틀은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아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라는 민서의 말에 잔뜩 어깨에 힘주고 즐겁게 돌아왔다.

모처럼 아빠 노릇했다구~~^^;;




민서는 쥴리님의 래프팅에 신나게 빠져 있습니다.




계곡물에 쓸려내려가고 다시 줄을 잡아 당겨 다시 내려가고~~




최연소 래프팅이 아닐까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마시는 맥주는 세상에서 젤루 시원할 겁니다.




민서 보트를 뺏고는 어른들이 신났습니다.




예상밖으로 물에 뜨더군요~^^




민서 엄마도 간만에 신나게 물놀이를 합니다.




쥴리님 가족은 철수를 하시고 필자 가족은 이곳 한계령 정상을 넘어갑니다.




한계령을 넘어 양양 낙산해수욕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민서가 물을 많이도 무서워 하던군요.




물을 무서워 하는 민서를 엄마가 놀리고 있네요.




두 모녀가 모래찜질을 하고 있습니다.




야영장에 진지를 구축했습니다...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민서의 행복한 사진 1




민서의 행복한 사진 2


[파로호 다래골산장 취재종합]

* 일 시 : 2009년 8월 13일(목) ~ 14일(금)

* 장 소 : 강원도 양구군 월명리 다래골 산장

* 취 재 : 팔방미인팀 맨꽝

* 날 씨 : 맑고 뜨거움

* 채 비 : 18척 내림채비 0.8호 원줄, 0.6호 목줄

* 수 심 : 3.5m

* 미 끼 : 콩알 떡밥

* 조 과 : ^_^;; 붕어 어케 생긴지 모름

* 동 행 : 쥴리님 가족과 함께.^^ (함께 즐거운 휴가를 동행해주신 쥴리님 가족에게 감사를 올립니다.)

* 파로호 권역 조황정보 - 양구낚시 특파원점 (좋은 조황정보와 피서지를 알려주신 양구낚시 특파원님 감사합니다.)

* 다래골 산장(대표 최석호) - 033-482-3354, 017-225-3354 (친절한 어르신 두분 감사합니다.)


*** 기타 조황문의는 강원 양구낚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33) 481-2822, 482-2359, 017-384-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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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팔방미인팀] 맨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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