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했네요
오늘도 용인권 소류지를 둘러 보다 길이 미끄러워서 일죽권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얼음낚시에 제대로 찌맛과 손맛을 보지 못해서 첫얼음에 분명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뜨끈한 만두국 한그릇 먹고, 찾아간 평지형 소류지.
상류권 부들수초대는 눈에 잔뜩 덮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필자는 하류권에 바람 때문에 눈이 쓸려 나간 자리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대편성을 하고 나니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이게 왠일인가? 이렇게 쉽게 입질을 받다니...
챔질을 해보니 앙탈을 부리면서 잔씨알 붕어들이 나와주는데
햇살이 뜨거워지면서 연속으로 입질을 해줍니다.
참붕어와 잔씨알 붕어가 찌를 계속 움직여 주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손맛과 찌맛을 즐겼습니다.
낮 12시경에 도착을 했는데 2시경까지가 가장 입질이 활발했으며,
3시경이 넘어가면서 입질이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오전10시경부터 낚시를 했다면 더욱 재미를 많이 보았을 것 같습니다.
올해 재미있는 얼음낚시를 느끼고 왔습니다.
일죽권으로 출조할 경우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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