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북권 소류지 [2011.10.29]      [이미지만보기]


황금붕어를 찾아서


이번주는 플랑크톤님이 강하게 추천하는 곳인 전북권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플랑크톤님 이야기로는 이곳에는 황금붕어가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붕어를 보기만 하면 바로 반할 것이라고 합니다.


금요일밤.

마눌님 퇴근하고 바로 출발해서 전북권의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별로 낚시를 한 흔적도 없어 보이고, 4명이 앉으면 꽉차는 소류지였습니다.

밤 10시경 도착해서 대편성을 하고, 새우와 옥수수를 달아서 채비를 던져 놓고,

마눌님 방한 준비를 마치고 밤낚시에 임해 보았습니다.

간간히 입질이 들어 오는데 씨알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대편성을 해서 소류지 붕어들이 놀란 것 같습니다.

아침까지 잔씨알의 입질만 들어 왔을뿐 기대하던 월척급 황금붕어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에 저수지 주변을 둘러 보니 사방에서 가을 향기가 밀려 오는 것 같은 상큼한 느낌입니다.

작은 교정에는 교목들이 모두 단풍이 들었고,

들판에는 올해 김장을 위한 풍성한 배추들이 자라고 있었으며,

사과나무에는 주렁 주렁 빨간 사과가 그 달콤한 향기를 가을 바람에 날려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손만 뻗으면 바로 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비록 대물 황금붕어는 보지 못했지만 7치급 황금붕어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전북권 소류지였습니다.

멋진 소류지를 소개해 주신 플랑크톤님께 감사드립니다.




단풍 구경삼아 찾아간 전북권 소류지입니다.




박프로님이 영업을 마치고 오셨네요.




아담한 소류지입니다.




제방끝에 마눌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방권에서 바라 본 소류지 전경




플랑크톤님의 포인트입니다.




새우와 참붕어가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제 김장철인가 봅니다.




올해 이곳은 고추농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사과가 주렁주렁 한입 먹고 싶습니다.




산수유인지 오미자 인지 너무 이쁘네요.




옛 생각이 나는 작은 학교 교정입니다.




가을향기에 푹빠져 있는 마눌님입니다.




전북권도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습니다.




이쁜 소류지 붕어입니다.




황금색 채색이 너무 이뻐 보입니다.




등지느러미도 황금입니다.




토종붕어의 멋진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전북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10월 28일(금) - 29일(토)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전북권 소류지

* 수 심 : 1.5 - 2미터권

* 채 비 : 외봉 생미끼 채비

* 미 끼 : 새우, 옥수수

* 조 과 : 7치급 이하

* 동 행 : 박프로님, 플랑크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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