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알 좋고, 힘 좋고
지난주 의암댐과 춘천댐 파로호에 이어서 이번주는 소양댐 추곡리권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소양댐도 거의 만수위 수준이어서 연안 낚시 포인트가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곡리권도 연안낚시 포인트는 몇자리 되지 않는 상황이며, 연안낚시를 위해서는 포인트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취재팀은 이번에는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중층낚시를 해보기로 하고,
잔교좌대를 수몰나무 포인트쪽으로 이동시킨 다음 생자리에서 낚시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수심은 6미터권 잔교좌대 폴대가 거의 다 들어 갈 정도의 자리에 좌대를 배치시켜 놓고,
수몰된 버드나무 가지를 보고 13척 중층낚시를 시도했습니다.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입큰님들 출조 시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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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씨알 좋은 떡붕어들이 나오고 있는 소양댐 추곡리권입니다.
추곡리권 최상류에 장박조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상류권 이 포인트도 좋아 보입니다.
상류권에 연안낚시를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몇 개 있습니다.
수몰나무 포인트에 좌대가 있습니다.
이곳도 연안낚시가 몇 군데 가능합니다.
윤교수님이 좌대 배치 포인트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만수위의 소양댐 추곡리권입니다.
오후 2시경에 좌대에 자리를 잡고 한시간 여 밑밥을 투여 하는 중.
윤교수님이 한 수 걸어 내었는데 씨알이 좋아서 인지 한참 실갱이를 펼친다.
걸려 나온 떡붕어도 35센티급 정도의 채색도 누렇게 변색을 한 떡붕어다.
한 눈에 보기에도 위풍당당한 모습이다.
만수위가 되면서 씨알 좋은 떡붕어들이 상류권으로 많이 들어 와 있는 느낌이다.
오후 4시경이 되자 전 수면에서 떡붕어들이 라이징을 보여주는데,
소양댐에 취재를 와서 본 떡붕어 라이징 중 최고의 라이징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이렇게 붕어들이 많이 들어 와 있는데 정작 먹이 활동은 잘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해 질 무렵까지 몇 차례 입질을 해주는데 그 입질이 너무 약하다.
약한 입질을 극복하기 위해 목줄도 60센티까지 늘여 보니 한눈금 깜빡 거릴 정도다.
하지만 걸기만 하면 힘은 황우장사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완전히 어두워지면서는 거의 찌가 말둑 행진을 이어간다.
다만 오기로 밤낚시를 한 필자가 밤 10시경이 한번 입질을 받아서 끌어 낸 떡붕어가 밤낚시 조과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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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간에 윤교수님이 한 수 걸고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해 질 무렵에 다시 화이팅을 보여주는데 씨알이 장난 아니네요.
필자는 밤낚시에 익투스 전자찌를 사용합니다.
필자가 밤낚시에 걸어 낸 씨알좋은 떡붕어입니다.
밤에 입질이 없어 취재팀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 5시경부터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대류가 심해서 인지 아침에도 입질이 약하게 들어 온다.
그런 와중에 윤교수님은 약한 입질로 몇 수 더 걸어 내는데 아침에 씨알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이다.
오전 10시경까지 낚시를 해 본 취재팀은 다음 스케쥴로 인해서 철수를 했지만
요즘 추곡리권은 낮낚시 위주로 조황이 형성 되는 것 같아 보인다.
바닥낚시의 경우도 헤라형 찌를 가지고 마이너스 찌맞춤에 목줄을 길게 써서 수몰된 수초위에 떡밥을 안착 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씨알 좋은 떡붕어를 걸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외부기온이 떨어 질수록 수온은 올라 가는 이 시기가 소양댐에서 대형 떡붕어를 만날 시기가 아닐까 싶다.
씨알 좋고 당당한 떡붕어가 나오고 있는 소양댐 추곡리권.
출조하시길 조사들은 추곡낚시터 안사장님에게 연안 포인트나 잔교좌대 사용유무를 꼭 확인하시고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당당한 손맛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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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틀 무렵에 다시 윤교수님이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추곡리권의 아침 전경.
필자도 아침 입질로 한 수 추가합니다.
역시 윤교수님의 실력을 인정합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씨알 좋은 떡붕어 몇 수 사진찍기 위해 꺼내 보았습니다.
당당하고 멋진 모습의 떡붕어와 윤교수님입니다.
체고 좋고, 힘 좋은 소양댐 추곡리권 떡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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