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인천 강화 하일지 [2010.09.11]      [이미지만보기]


오랜 낚시친구와 하룻밤


강화에서 레미콘회사에 다니는 오랜 낚시 친구 구찌님.

일이 일인지라 요즘은 입큰에서 얼굴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 구찌님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고 반가운 마음에 강화로 떠날 채비를 한다.

사실 일산에서 왠만한 출조지로 갈라치면 서울을 관통해야 하기에 한두시간은 길에다 허비하는게 비일비재한 일이지만

강화로의 출조는 요즘 일산대교가 개통된후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근거리의 대표적 출조지가 되었다.

하지만 그 가까운 곳에 있는 강화도도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니 구찌님을 만난지가 꽤 될 수 밖에 없던 것.

이번 주말에 함께 낚시를 해보기로 한다.


강화 양도면 하일지.

외포리 선착장을 향해 가다보면 새로 생긴 해안도로가 눈에 띈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많은 하이킹족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 사각이 석축인 하일지가 바로 보인다.

자생하는 새우와 참붕어가 많아 생미끼낚시를 권하는 구찌님과 가까운 곳에 대를 펴기로 한다.




외포리와 석모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눈에 들어 오고...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눈에 들어 오는 하일지 우안




사각이 석축이라 좌안도 비슷합니다.




구찌님은 취수탑 좌안에 자리를 잡고...




저는 그 옆에 대를 핍니다... 오랜만에 다대편성을...




구찌님은 7대를 펴봅니다.




휴일이라 많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았는데 주로 길옆에 많이들 앉습니다.




케미를 달고 밤을 기대해봅니다만...


하일지는 도로옆에 있기에 차량이 많이 주차를 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차량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할 곳이기도 하다.

밤이 되자 구찌님은 오랜만에 만났다면 직접 대하를 사오더니 후라이판에 굽기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삭한 대하구이를 안주 삼아 구찌님과 잔을 기우리니 어느덧 10년 세월을 되세겨 본다.

참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입큰조우 구찌님... 반가웠구 대하 잘 먹었습니다. ^^




오랜만에 만난 구찌님과의 한잔... 대하구이를 안주 삼아...^^




둘이서 오붓하게 한잔 하니 시간이 너무 잘 갑니다.




요즘은 더위가 한풀 꺽인 것 같아 밤이 조금 쌀쌀합니다... 아침이 밝아 오니 조황이 궁금해지고...




도로 옆에 조사님들이 많이 앉아 조황을 확인해 봤습니다.




잉어와 밤새 혈투 하신 흔적이...^^




옆에 조사님도 잉어와 붕어가 함께 나왔군요.




구찌님이 새벽에 걸어올린 8치급 붕어가 제일 큽니다.




하룻밤 조과입니다.




자생하는 참붕어와 새우가 채집망에 들어 옵니다.




새우는 백새우가 주종입니다.




역시 방생하는 아름다움




구찌님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하일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9월 11일(토) ~ 12일(일)

* 장 소 : 인천시 강화 하일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주말팀 흑케미

* 동 행 : 구찌님

* 조 과 : 최고 8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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