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를 떠나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었다.
바다로 갈 것인가? 산으로 갈 것인가? 계곡으로 갈 것인가?
다들 고민이 많을 것 같아 보인다.
\
낚시도 하고, 휴식도 하고, 가족들이 좋아 할만 한 곳을 선택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필자가 이번주 계속되는 동행출조로 인해 요즘 몸이 많이 안좋으신 윤교수님을 위해
하루 정도는 편히 쉬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작정을 하고, 파로호의 다래골 산장을 찾았다.
파로호는 지난번 내린 비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수위가 4미터 정도 올라온 느낌이 들었고,
파로호의 각 포인트들은 오름수위로 인해 한창 조황이 좋은 편이다.
필자와 윤교수님은 낚시 보다는 여유로운 휴식이 필요 할 것 같아
다래골 산장에 도착해서 낮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등목도 하고 샤워도 하면서 폭염의 더위를 날려 보냈고,
다래골 산장에서 저녁무렵에 바베큐도 구워 먹으면서 체력 관리를 했다.
그냥 쉬기에는 밋밋한 것 같아서 해 질 무렵부터 낚시를 해보기로 했는데 오름 수위의 다래골은 해 질 무렵부터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한다.
씨알도 지난번 보다 조금 더 커진 상태이며 수심도 거의 5미터권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몇 수 손맛을 즐긴 후 밤 11시경에 펜션형 민박집으로 돌아와 그 동안 못잤던 잠을 원없이 잔 것 같다.
|
낚시와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로호입니다.
파로호의 명소인 다래골 전경입니다.
윤교수님과 필자의 포인트 모습
펜션형 민박을 운영하는 다래골 산장입니다.
다래골 사장 건너 포인트를 도선을 이용해서 건너 갈 수 있습니다.
섬 포인트는 큰 조황이 일어 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해 질 무렵에 윤교수님이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동 틀 무렵에 화이팅을 보여주는 윤교수님입니다.
필자도 월척급 붕어를 한수 걸어 손맛 좀 보았습니다.
파로호 잉어의 당김을 느껴 보세요.
좀처럼 나오지 않는 파로호 잉어입니다.
정원에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펜션에서 바라보이는 파로호의 풍광은 한 눈에 보기에도 멋져 보인다.
아침에 붕어가 입질을 하는가 하고, 오전 8시경 다시 낚시를 해 보았는데 몇 번의 떡밥질로 바로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하룻밤을 푹 쉬었다고 몸이 이렇게 가벼울 수가 없다.
아마 올 여름동안 다래골을 몇 번이고 찾아 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낚시와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파로호 다래골 산장 포인트.
다래골 산장 포인트의 경우 포인트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민박집에 민박을 하는 사람 위주로 포인트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노지 포인트에서 무작정 낚시를 할 조사들은 다래골사장님과 쓰레기 문제로 마찰을 일으킬 소지가 있기에
무리한 출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단지 다래골 건너편 포인트로 도선을 원하는 조사들은 다래골 사장님에게 문의를 하고,
도선료를 내면 건너편 포인트에서 야영과 낚시를 즐길 수 있다.
|
다래골 산장에서 바라 본 포인트 전경입니다.
산장의 이층은 펜션형 민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취사도 가능하게 해 놓았습니다.
수세식 화장실과 자연계곡수로 시원한 샤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래골 사장님이 민박 손님들의 야영을 위해서 계곡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
물속에 1분만 들어가 있어도 더위는 저 멀리 날라 갑니다.
깨끗하고 차가운 계곡수는 물놀이 하기 좋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잠깐 낚시로 손맛 좀 보았습니다.
예전보다 비가 오고 나서 씨알이 좋아졌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휴가시즌이 이제 시작되었다.
이곳 저곳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면 가족과 함께 다래골을 찾아 가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 보인다.
시원하게 탁 트인 다래골에서 바라 보는 파로호는 어느 누가 보아도 그 멋진 장관에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다.
시원한 계곡에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밤이면 반디불이와 함께 5미터 수심에서 올라 오는 멋진 찌올림을 느낄 수 있다면
아마도 최고의 휴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
* 참고 : 다래골 산장은 휴가기간 동안 예약이 많이 들어 오고 있으니 다래골 산장을 이용하시려면 반드시 사전에 예약 확인을 하고 출발하셔야 합니다.
|
[파로호 다래골 취재종합]
* 일 시 : 2010년 7월 20일(화) - 21일(수)
* 날 씨 : 구름 많음
* 장 소 : 강원도 파로호 다래골 산장
* 수 심 : 5 - 6미터권
* 채 비 : 내림 19척, 21척
* 미 끼 :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월척급 떡붕어 이하 10여수
* 동 행 : 윤교수님
* 민박문의: 033) 482 - 3354, 017 - 225 - 3354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