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고삼지 양촌좌대 [2016.03.15]   


양촌 대물붕어


드디어 대물들이 입을 연 것 같습니다.

꽃샘추위로 인해 몇마리 보이던 대물들이 주말에 낱마리였다고 했는데

월요일부터 날이 풀린다고 해서 알자리를 보러 대물들이 연안 수초대로 탐색을 올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시기에 덩어리 대물을 고삼지 양촌좌대에서 꼭 만나 보고 싶었기에 주저없이 양촌좌대를 찾았습니다.


상류권은 물색이 맑은 것 같아 보여서 중류권 연안 수몰나무 포인트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를 택했습니다.

주말에도 허릿급 붕어가 나왔다고 해서 기대심 만땅입니다.

동행한 윤슬님과 포인트를 나누어서 18대나 편성했습니다.

이 시기는 섬유질 미끼보다는 지렁이가 우세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찌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발자국도 살금살금 옮겨 다니면서 조용하게 대물을 기다려 봅니다.


밤 11시경이 넘으면서 주변에서 첨벙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바람도 전혀 불지않고 꼭 대물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정이 넘어섰고 12시 30분경 언저리에 던져 놓았던 2.6칸대의 찌가 멋지게 상승을 합니다.

두손으로 힘차게 챔질을 해 보니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살살 제어를 해서 걸어 내어 보니 언뜻보기에서 월척은 넘어 보이고

배를 보니 산란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이후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윤슬님이 4짜급을 걸어 내었고 필자도 허리급을 걸어 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입질은 오후 4시경이 지나면서 취재팀 포인트는 거의 입질이 없었는데

옆 좌대에서는 찌가 멋지게 올라 오는 것을 두번이나 목격 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조사님이 피곤에 지쳐서 주무시는 것 같았습니다.




본격적인 대물시즌을 알리는 고삼지 양촌좌대 상류권 전경




최상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 입니다




건너편 골자리 상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 입니다




수몰나무 포인트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 입니다




관리소 에서 바라 본 상류권 전경




관리소 앞 수상좌대들 모습




포인트 마다 좌대들이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중류권 골자리에 배치되어 있는 수상좌대들 입니다




필자의 포인트




윤슬님 포인트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자정이 지나면서 첫수가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침에 낚시대가 살짝 얼 정도였지만 대물들은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곳도 입질을 두세번 받은 것 같았습니다




이쪽으로 밤에 대물들이 많이 움직였습니다




고삼지 양촌좌대의 아침 모습


입질도 섬유질미끼 보다는 지렁이 미끼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지렁이와 섬유질 미끼를 반반 사용하다가 지렁이에 입질이 들어와서 모두 지렁이를 바꾼 후

덩어리 손맛을 본 것 같습니다.

포인트도 수초에 바짝 붙인 것보다는

맨바닥에서 언저리로 올라타는 부분에서 입질이 주로 들어 왔습니다.

바닥을 잘 찍어 보고 언저리 부분의 깨끗한 맨바닥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고삼지 양촌좌대도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체고가 정말 좋은 고삼지 대물붕어를 양촌좌대에서 만나 보세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날씨가 계속 영상권이기 때문에 좋은소식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고삼지 양촌에서 봄천 대물 느낌을 느껴 보세요.

대물을 원하시는 조사들은 주말 보다는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것 같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물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수초에 바짝 붙이는 것보다 언저리 위에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이정도면 대박이네요




윤슬님의 멋진 포즈




4짜급은 되어 보입니다




산란이 임박해서 고이 보내 주었습니다


[고삼지 양촌좌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3월 14일(월) - 15일(화)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도 안성 고삼지 양촌좌대

* 수 심 : 1.5 - 2.5미터권

* 채 비 : 외봉 생미끼 채비

* 미 끼 : 지렁이, 섬유질떡밥

* 조 과 : 4짜급 1수, 월척급 4수

* 동 행 : 윤슬님

* 조황문의 : 011 - 333 - 3752

* 참 고 : 바닥에 슬러지가 없는 깨끗한 곳을 지렁이 미끼를 사용

깊은 수심에서 올라타는 언저리 부분이 입질 포인트입니다.

*** 경기 고삼지 양촌좌대 조황문의 : 011 - 333 - 3752, 011 - 477 - 0044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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