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충남 아산 봉재지 [2013.06.25]   


붕어들의 힘이 엄청 붙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되려면 더 남은것 같은데 벌써부터 30도에 육박하는 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많다.

장마에 접어들었다지만 비도 시원하게 내려주질 않고...

그래도 물가에 있다보면 어느정도 더위를 잊을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이곳저곳 낚시터에서 좋은 조황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아산 봉재지를 찾았다.

주말을 지나고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데도 연안포인트, 관리소 앞 수상잔교에서 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의 모습을 꽤 볼 수 있었고,

약 10 여동의 수상좌대에도 조사들이 진입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봉재지를 찾아오는 조사들의 이유는 각자가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 매력이 있기에 항상 적지않은 조사들이 찾으리라 생각한다.


취재진이 도착한 시각이 오후 4시경.

지난번 보다 수위가 올라서 인지 수상좌대들의 위치가 연안에서 제법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둘러 대를 편성하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낚시를 드리운지 얼마되지 않아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몸통까지는 아니지만 쭈~~욱 밀어 올리는 시원한 입질에 챔질을 하니 약 3m의 수심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힘이 아주 좋다.

동행취재를 해주신 강길따라님 역시도 걸어내는 붕어마다 힘을 써대는 바람에 찐한 손맛을 보고 있었는데

역시 낚시꾼은 찌올림 좋고 붕어의 손맛이 좋으면 더위고 뭐고 없는 모양이다.

소나기 입질은 아니었지만 심심치 않을 정도로 올려주는 입질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낚시를 한 것 같다.




봉재지 관리소 전경입니다.




연안에서 즐겁게 낚시중인 조사들의 모습... 보기에도 여유가 느껴집니다.




상류에서 수상좌대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수상좌대 주변으로 물고기들이 숨을만한 은신처가 많아서 좋은 포인트로 보입니다.




수상좌대 중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즐거울 것만 같습니다.




관리소 앞 수상잔교에서도 조황이 좋아 보입니다.




짧은대를 편성하고 즐기는 낚시의 진수를 보여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약간의 준비만 하시면 수상잔교에서도 밤낚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엔 햇볕만 피해도 낚시의 망중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이것저것 먹거리를 가지고 수상좌대로 진입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봉재지의 수상좌대들은 크기별로 구비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거의 중형이상의 크기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쯤이면 이쪽 포인트에서도 좋은 조황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오늘 취재진이 낚시할 수상좌대입니다.




봉봉님은 이렇게 낚시를 편성했습니다.




대를 편성한지 얼마되 않았는데 입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길따라님도 얼마지나지 않아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연이어 이어지는 입질에 진한 손맛을 보고 있는 강길따라님입니다.




낚시터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언제보아도 아름답습니다.


미끼는 글루텐류의 떡밥을 썼는데 밤 9시가 넘어서 부터 지렁이로 바꿔달아 보았더니 떡밥보다 더 좋은 입질을 볼 수 있었고,

미끼의 종류에 관계없이 찌올림은 좋은편이어서 밤낚시에 케미컬라이트가 갈라지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붕어들이 한창 활성도가 좋은 시기여서 그런지 좋은 수심에, 좋은 찌올림에, 더위를 잊게 해주는 밤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밤 1시경까지 낚시를 했는데 중간중간 약간의 소강 상태를 제외하곤 어느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재미난 낚시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구나 지난번보다 훨씬 힘이 붙어있는 붕어들이 전해주는 손맛은 이 시기에 느낄 수 있는 봉재지의 매력중 하나일 것이다.


출조지를 선정할때 각자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고 연안낚시, 수상잔교낚시, 수상좌대낚시 중 취향에 맞게

택일을 할 수 있고, 낚시의 방법에 따라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봉재지로의 출조를 추천하면서 이번 취재를 마무리 해본다.




밤낚시에 지렁이를 물고 올라온 봉재지 붕어의 모습입니다.




취재진도 기운센 향어를 포함해 약 30여수의 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잠깐 한눈을 팔 경우 이렇게 낚싯대가 끌려 갈 수도 있습니다.^^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6월 24일(월) ~ 25일(화)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맑음

* 수 심 : 약 2.5m ~ 3m

* 미 끼 : 어분, 글루텐류, 지렁이

* 조 과 : 약 30여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 노지기준 - 20,000원

* 수상좌대 : 31동 (크기별로 다양하게 구비 중, 모든 좌대 전기시설 완비)

* 부대시설 :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갈로, 바베큐시설, 그리고 넓은 주차장

- 수상좌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및 단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 수상좌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 수상좌대에서의 음주 및 고성방가는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한 사용을 바랍니다.

- 좌대 사용후에는 전기 스위치를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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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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