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북 충주호 늘푸른낚시터 [2013.06.20]   


멋진 늘푸른 월척붕어!


충주호 대회를 내사리권에서 치루면서 내사리권을 답사해 보고 난 후

충주호 수위가 120선 아래로 떨어지면 꼭 한번 낚시를 해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 마음에 담아 두었다.

늘푸른낚시터를 둘러 보다가 사장님이 알려 준 잉어골 포인트.

골자리가 길고 주변 경관이 파라호의 골방천을 느끼게 해 주는 멋진 곳이었다.

늘푸른낚시터에서 장맛비가 오기 전에 4짜 소식이 들려 오기에

비가 그치면 바로 한 번 그 잉어골을 가고 싶어서 장마가 남쪽으로 내려 갔다는 소식을 듣고

충주호 내사리에 위치한 늘푸른낚시터를 찾았다.


수위가 많이 내려간 상태에서 제천에 내린비로 인해 수위가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일명 오름수위.

이것저것 생각 할 것도 없이 잉어골로 들어 가 보았는데

유입되는 차가운 물 때문인지 물색이 맑아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오후시간에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밤이면 붕어가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상류권에 대편성을 하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오후 7시경 발전을 멈추었는지 수위가 갑자기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올라오는 속도가 너무 빠른 느낌입니다.

오름수위가 천천히 올라와야 좋은데...

수위가 빨리 올라오면서 물색은 랜튼을 켜서 보니 바닥이 다 보일 정도입니다.

입질이 들어 오긴 하지만 잡어의 입질만이 이어집니다.

새벽 1시.. 2시.. 3시.. 4시.. 점차 날이 밝아 옵니다.

물이 맑아서 인지 붕어는 잉어골로 들어 오지 않은 것 같아 보이며,

날이 밝으면서 다시 잡어의 입질이 이어져서 철수를 준비하는데

늘푸른 사장님이 처음 앉으려던 노지 포인트 옆 좌대에서 멋진 붕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배를 타고 그곳에 가보니 37센티짜리 멋진 월척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 한눈에 봐도 반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충주호 수위가 낮아지면서 대물이 나오고 있는 내사리 늘푸른낚시터 전경




늘푸른낚시터 상류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늘푸른낚시터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 전경




골자리 멋진곳에 좌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낚시낚시를 즐기는 조사들이 요즘 많이 온다고 합니다.




필자가 눈여겨 보았던 잉어골 전경




잉어골 상류권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잉어골 상류권에서 바라 본 골 자리 전경




자연과 한몸이 된 느낌입니다.




아침에 대물이 나온 좌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한마리를 떨구고도 멋진붕어를 2수 했습니다.




37센티급 멋진 충주호 붕어입니다.




튼실한 얼굴을 자세히 봅니다.




비늘하나 흠이 없이 깨끗합니다.




등지느러미도 멋지고 힘차 보입니다.




늘푸른낚시터 마니아인 파랑장미님이 멋진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늘푸른 본류권을 따라 멋지 골자리들이 있습니다.




요즘 4짜가 나왔던 좌대입니다.


늘푸른낚시터는 수위가 내려가면서 좋은 포인트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장어가 잘 나오기 때문에 노지 장어 낚시꾼들이

1키로그램 이상의 장어를 잡기 위해서 늘푸른낚시터를 많이 잡아 온다고 합니다.

풍광이 좋고 맑고 푸른 느낌으로 가득한 내사리 늘푸른낚시터.

비록 필자는 오름수위에 물이 맑아져서 멋진붕어를 만나지 못했지만

늘푸른낚신터 매니아인 파랑장미님이 걸어 낸 붕어를 보면서

다음에는 꼭 멋진 붕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푸르고 맑고 깨끗한 늘푸른낚시터.

장마로 수위가 올라오기 전 지금 시기가 늘푸른낚시터는 최고의 시즌이 아닌가 싶다.

멋진 충주호 붕어.

늘푸른에서 구경 잘 했습니다.


[충주호 늘푸른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6월 19일(수) - 20일(목)

* 날 씨 : 구름 많음

* 장 소 : 충북 충주댐 내사리 늘푸른낚시터

* 수 심 : 1.5 - 2.5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장 비 : 체어맨블루 2, 섬광전자찌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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