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당진 가교리지 [2013.06.14]   


씨알 좋은 토종붕어들


낚시터를 관리함에 있어 조황이 최우선이며,

낚시터를 찾는 조사들이 원하는 만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낚시터를 잘 운영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매년 막대한 자원조성을 하기위해 아낌없이 자원에 투자하는 당진 가교리지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지난주 비가 연이틀 오면서 조황이 개운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교리지의 초여름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물관리를 잘해서 인지 만수위 대비 조금 수위가 줄어든 상태인 것에 가장 놀랐으며,

이시기에 이정도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대단하게 느껴 졌습니다.

근래 조황을 물어보니 열심히 낚시를 하면 밤낚시에 손맛은 충분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속 붕어 마음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하면서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하류권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낮에 밑밥을 조금씩 주는데

낮시간에는 살치들이 찌를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요즘은 낮낚시 보다는

밤낚시 위주로 낚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낮시간에 방가로에서 스카이방송을 보면서 낮시간을 보낸 후 오후 8시경부터 밤낚시를 시작해 보는데

8시 30분경이 지나면서 그렇게 수면위에서 설쳐되던 살치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집어용 떡밥과 섬유질 떡밥을 사용해서 짝밥을 달아서 채비를 투척하기 시작했는데

밤 9시경이 되면서 찌를 멋지게 밀어 올립니다.

챔질을 하면 핑 소리와 함께 3미터권에서 힘을 쓰면서 씨알좋은 토종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서 11시경까지 소나기성으로 입질이 들어와서 대편성을 많이 한 필자는

입질이 동시에 오는 것을 챔질하다가 터트리기를 몇 번 했습니다.

밤 10시경 첫 월척의 얼굴을 보았고,

대편성이 너무 많이 된 것 같아서 서둘러 3대를 접고 다시 낚시에 임하는데

11시경이 지나서는 입질이 소강 상태를 보입니다.

새벽 1시경까지 낚시를 해 보았는데 두번 입질 더 본 것이 모두였습니다.




씨알좋은 토종붕어로 손맛을 즐길 수 있는 당진 가교리지 전경




가교리지 상류권 수초대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단체로 사용할 때는 이런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중류권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관리소 앞쪽에 자리잡은 수상좌대들입니다.




필자가 낚시를 한 하류권좌대들입니다.




최상류권에 가족형 좌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자의 자리에서 바라 본 건너편 좌대들 포인트 전경




이곳도 차량을 바로 뒤에 놓고 낚시를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거의 만수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교리지 제방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오후시간에 9치급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선병하고 밝은 전자찌를 사용해 봅니다.




밤 10시경 첫 월척급이 모습을 보여줍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수상좌대에서 3시간 잠을 잔 후 동틀 무렵에 나와서 낚시를 해보는데

동이 완전히 터올 무렵에 잡어 입질과 함께 붕어입질이 들어 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입어료 1만원에 씨알좋은 토종붕어를 이렇게 볼수 있는 곳이 과연 몇곳이나 될까 할 정도로

가교리지는 충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보도 알맞게 되었고 해서 정리를 하면서 노지를 둘러 보니

최하류권에서 밤낚시를 한 조사가 사진을 찍으라고 합니다.

살림망을 들어보니 월척급이 3수나 있었고, 씨알좋은 붕어들이 제법 묵직해 보였습니다.

이조사는 아침 8시경에 37센티급을 걸어 내었다고 합니다.

필자가 철수를 하고 나서 대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자원조성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대물자원을 조성하고 있는 당진 가교리지낚시터.

출조해서 조건만 잘 맞으면 대박이 가능한 가교리지낚시터.

수위도 줄지 않은 상태여서 분위기가 좋은 가교리지낚시터.

씨알좋은 토종붕어를 쉽게 만날 수 있는 당진 가교리지낚시터.

배수로 인해 붕어 얼굴보기 힘든 이시기에

당진 가교리지에서 씨알좋은 토종붕어의 느낌을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하류권 노지낚시를 한 조사의 포인트입니다.




손맛 찌맛 충분히 보았다고 합니다.




4짜가 아니어서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멋지게 들고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필자의 조과 중 월척만 빠진 것입니다.




필자가 걸어낸 가교리지 멋진 월척입니다. (사진찍다 자동 방생)




씨알좋은 붕어들만 골라 보았습니다.




아담하고 깨끗한 방가로 내부입니다.


[가교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6월 12일(수) - 13일(목)

* 날 씨 : 구름 많음

* 장 소 : 충남 당진 소재 가교리지낚시터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2봉 떡밥채비

* 미 끼 : 어분 + 곡물류떡밥, 섬유질떡밥

* 조 과 : 월척 포함 10여수

* 장 비 : 스마트 받침틀, 체어맨블루 2


*** 가교리지 조황문의 : 041) 357 - 1515, 010 - 5342 - 3222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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