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양평 수곡지 [2013.05.21]   


배수기 호조황


전국의 저수지들이 대체적으로 배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수기가 되면 농사를 짓기 위해서 배수를 해야 하는 낚시터들은 모두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일찍 배수를 조금씩 꾸준하게 시작한 수곡지는 현재 수위가 만수위 대비 1.5미터 정도 줄어든 상태이지만

붕어 잉어 향어의 활성도는 더욱 높아졌고 개체수의 밀도수가 높아져서

입질을 받을 빈도수가 더욱 높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배수기지만 배수를 시작한지 벌써 20여일 지났기 때문에

붕어들이 배수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수곡지 상류권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하고 밑밥질을 30분 정도하고 나니 바로 붕어들이 붙기 시작합니다.

찌올림도 네마디 정도 올려 주는데 찌올림이 조금 빠른 느낌입니다.

좋은 입질을 받고 챔질을 해보니

수온이 안정적이 되어서 인지 당길힘이 봄철 당길힘의 두배 이상 되는 것 같은 손맛을 보여줍니다.

한마리만 걸기만 해도 핑핑 피아노 줄 우는 소리가 들려 왔고,

간혹 걸려 나오는 잉어와 향어는 제어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농번기를 맞이해서 꾸준한 배수가 이루어져서 조황이 안정적인 수곡지입니다.




수곡지 제방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수곡지 제방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 전경




필자가 대편성을 하는 중에 옆좌대에서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필자도 30분 정도 밑밥질 후 바로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붕어들이 힘이 붙어서 장사급입니다.




대물 잉어를 걸고서 한참 실갱이중인 옆좌대 조사입니다.




필자 우측편 포인트에서도 화이팅이 이어졌습니다.




필자도 연신 붕어를 걸어 냅니다.




향어는 당길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팬션형 민박도 운영 중입니다.




해질 무렵까지 꾸준히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입질은 해가 질 무렵까지 계속되었다가 밤이 되면서 입질이 약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밤에는 붕어보다 잉어와 향어가 입질을 해주어서 밤낚시에 진땀 깨나 흘렸습니다.

배수기와 상관없는 호조황.

강한 손맛을 보여주는 수곡지 붕어들은 배수기에 굶주린 손맛과 찌맛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밤에 입질이 약해서 일찍 휴식을 취한 후 동이 틀 무렵에 다시 낚시를 해 보니

동틀 무렵부터 오전 11시까지는 꾸준히 입질이 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배수기 지만 기복없는 조황을 보여주는 양평 수곡지.

배수가 되면 될수록 개체수 밀도가 높아지는 수곡지.

누구든지 이시기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조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끼는 섬유질 미끼보다는 어분계열 콩알에 더욱 반응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배수기 손맛 찌맛을 수곡지에서 느껴 보세요.




밤낚시에 들어갑니다.




밤에는 잉어와 향어 때문에 팔이 아플 지경입니다.




동틀 무렵에도 입질이 들어 옵니다.




옆좌대에서도 동틀 무렵 입질을 받고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옆좌대 조사의 묵직한 조과입니다.




배수기지만 안정적인 조황을 보여주는 수곡지입니다.




수곡지 상류권 좌대에서 조황이 좋습니다.




배수가 되어서 노지 포인트도 정리해 놓았습니다.




수곡지 하류권 좌대도 입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필자의 무거운 조과입니다.




혼자 낚시에 이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가족과 함께 깨끗한 팬션형 민박 이용해 보세요.


[수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5월 20일(월) - 21일(화)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경기 양평 수곡지

* 수 심 : 1.8미터권

* 채 비 : 3.2칸 쌍포, 떡밥채비

* 장 비 : 갤럭시 x 3.2칸 쌍포

* 미 끼 : 어분, 보리계열 떡밥, 섬유질 떡밥

* 조 과 : 30여수


*** 수곡지 조황문의 : 031) 771-1233, 031) 773-6936 / HP : 017) 205-7962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