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충남 아산 봉재지 [2013.05.19]   


배수는 시작되고


지난 4월 취재를 위해 봉재지를 찾았을 때.

상류쪽 특정 포인트를 재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조황이 조금 부진하여 취재진도 첫날 꽝을 치고,

다음날 다시 도전하였기에 어느때보다 걱정을 안고 봉재지를 찾았다.


봉재지 역시 여느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배수를 하고 있어서 만수위기준으로 약 70cm정도 내려간 상태.

관리소 앞에서 밤낚시를 한 조사들의 살림망을 보니 꽤나 많은 붕어를 잡아 노으셨다.

조황을 물어보니 낮보다는 밤에 조황이 좋았다고 한다.

서둘러 배를 타고 좌대로...

밑밥을 개어 던지니 잔챙이 부대의 공격이 거세고...

재미있는 건 그 와중에도 큰씨알들의 붕어 입질이 섞여 있다는 것인데

아주 초보자가 아니라면 골라낼 수 있을 정도의 입질패턴이 계속됐다.

어찌보면 약간 피곤할 수도 있는 그런 낚시이지만...

이런 것도 저수지낚시의 재미라 생각하고 떡밥을 단단히 달아 던지고 기다리다가 묵직한 입질을 받아낼 수 있었다.


저녁을 든든히 먹고 케미불을 밝히고나니 입질이 뜸하다.

이럴 땐 밑밥을 바꿔야지... 바로 딸기구르텐을 개어 던지니 바로 입질이 온다.

심심하지않게 붕어가 올라온다.

그런데 입질이 영 시원치가 않다.

천천히 서너마디 올라오는 건 거의 헛방... 한마디 올라오는 것을 챔질을 해야 붕어가 나온다.

눈이 너무 아프다.


바람에 실려오는 아카시아 꽃향기, 비싸고 좋은 커피는 아니지만 구수한 커피향기가 있고,

듣기에 그리 아름다운 소리는 아니지만 푸드덕 거리며 날아가는 왜가리의 꽥꽥거리는 소리가 있는

그런 속에서 낚시란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우정과 애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자연 속에서 그런 기분을 찾는다면 이곳 봉재지도 훌륭한 장소중 한 곳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번 취재를 마감한다.




제방에서 바라본 전체전경




관리소 앞 수상 잔교좌대 낚시모습



















함께 배를 타고 좌대로 손맛 많이보세요.




최하류권에 위치한 좌대입니다.




중류권에 위치한 좌대입니다.




상중류권에 위치한 좌대




최상류에 위치한 좌대입니다.




취재진이 하룻밤 쉬어갈 좌대입니다.




낚시를 시작한지 30여분만에 윤교수님이 첫 수를...




취재진의 좌대에서 하류권을 보고...




각 좌대마다 설치된 거품식 좌변기




좌대마다 TV와 냉장고를...




여름에 시원하게 쉬시도록 에어컨도 설치를...




윤교수님의 낚시모습




봉재지표 붕어모습




취재진 우측좌대 낚시모습




옆좌대에서도 손맛을...




필자도 손맛을...




밤에도 꾸준한 입질을...




취재진의 조과 1




취재진의 조과 2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5월 19일(일) ~ 20일(월)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흐림

* 수 심 : 약 2m ~ 2m 30cm

* 미 끼 : 어분, 글루텐류

* 조 과 : 약 50여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 노지기준 - 20,000원

* 수상좌대 : 31동 (크기별로 다양하게 구비 중, 모든 좌대 전기시설 완비)

* 부대시설 :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갈로, 바베큐시설, 그리고 넓은 주차장

- 수상좌대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및 단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 수상좌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 수상좌대에서의 음주 및 고성방가는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한 사용을 바랍니다.

- 좌대 사용후에는 전기 스위치를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봉재지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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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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