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용인 지곡지 [2013.04.30]   


지곡지 붕어의 파워를 느껴보세요


요즘 낚시터들을 보면 수입붕어 보다는 토종붕어를 선호하고 있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지곡낚시터이다.

필자가 지곡지를 알게된지 벌써 20년을 훌쩍 넘어 섰는데 한창 수입붕어가 많이 들어오던 때도

지곡지는 참붕어 낚시터 란 캐치프레즈를 걸고 운영을 했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물론 잠깐 수입붕어를 방류한적도 있었지만 말그대로 잠깐 뿐이었고,

입큰붕어 회원터가 된 후로 다시 찾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수입붕어를 방류한 것을 보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가끔 걸려나오는 걸 보면 그녀석들도 이곳에서 번식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개체수 자체가 토종붕어에 비할바가 못되고 입질 형태나 파워도 토종붕어에 못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지곡지에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수상좌대는 없다.

모든 좌대가 연안에 접지되어 있고 방갈로 형태로 되어 있어서 낚시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되어 있다.

수상잔교도 설치되어 있어서 좌대비용 없이 낚시를 즐길 수도 있게 되어 있다.


간간이 햇볕이 들기도 하는 약간은 흐린 날씨지만 낚시하기엔 좋은 날씨.

어제는 비가 왔는데 지렁이 미끼에 입질도 시원하고 조황도 꽤 좋았다고 한다.

그 조황이 오늘까지 이어지는지 여기저기서 조사들의 파이팅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취재진도 얼른 대를 편성하고 낚시를 시작해 보았다.

얼마지나지 않아 입질을 받았는데 살짝 들었다 쭈욱 올려주는 입질에 걸려나오는 붕어의 파워가 장난이 아니다.

한손으로 제압하기엔 버거울 정도로 당길힘이 좋은 것이 수면위로 끌어내기 전에는 "이거 잉어 아냐?" 할 정도로 힘이 좋다.

폭발적인 입질을 해주진 않았지만 심심치 않게 한시간에 한두번 정도로 해주는 입질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낚시를 한 것 같다.

밤낚시에도 소강상태 없이 꾸준한 입질이 이어졌는데 그래도 낮보다는 못하단 느낌이 들었다.

미끼는 지렁이 보다는 떡밥, 글루텐이나 곡물류와 혼합한 것보다는 어분만 쓰는 것이 더 좋았다.




지곡지 입구의 모습




입구로 진입을 하시면 예쁘게 지어진 식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제방쪽에서 바라본 지곡지의 모습입니다.




상류쪽에서 바라본 지곡지의 모습입니다.




완연한 봄기운과 어우러져 있는 수상좌대의 모습입니다.




마치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수상잔교로 이어진 이쪽 포인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곡지의 모든 수상좌대는 접근이 용이하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치 물위에 단독주택을 지어놓은 것 같습니다.




붕어들의 힘이 좋아서 여차하면 낚싯대를 휘저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취재진이 낚시를 한 포인트입니다.




봄볕을 맞으며 한가로운 낚시를 즐기고 있는 조사의 모습




이쪽 포인트도 좋은 조황을 보여 주었습니다.




가끔 지곡지의 그분이 오시면 혼자서는 제압하기가 힘들 경우도 있습니다.




붕어들의 힘이 좋아서 만세삼창은 기본 입니다.^^




약간의 물안개와 함께 눈에 들어오는 낚시터의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윤교수님이 새벽 일찍부터 낚시를 해 보았는데 새벽시간에도 좋은 조황을 보였다고 하고,

아침 동틀 무렵이 되자 취재진 뿐만이 아니라 낚시터 전역에서 골고루 잘 나와주는 걸 볼 수 있엇다.

붕어들의 산란이 시작되는지 좌대 뒷편에서 붕어 뛰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이곳 지곡지는 크진 않지만 전형적인 계곡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큰 도로가 인접해 있지 않아서 조용히 자연을 벗삼아 낚시를 즐길수 있는 것이 장점중 하나이다.

올 봄에는 조황도 좋은 편이어서 평일에도 일부러 찾아오는 마니아층이 생겼다고 한다.

용인 민속촌에서 10분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있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조용히 낚시를 즐기기엔 아주 좋은 곳이다.

자연을 벗삼아 심신을 달래며 계곡지 붕어의 파워를 느껴보실 분들은 이곳 지곡지를 찾아보시길 추천해 본다.




아침낚시에 좋은 조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곡지 붕어들이 깨어나는 시간입니다.




윤교수님도 아침낚시에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실컷 손맛을 선사한 후 모습을 보여주는 지곡지 붕어입니다.




이분도 아침낚시에 재미를 톡톡히 보고 계십니다.




취재진의 조과 1




취재진의 조과 2


[지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4월 29일(월) ~ 30일(화)

* 장 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지곡리 70번지(수원IC에서 10분, 용인IC에서 15분 거리)

신갈 한국민속촌 뒤 지곡리 마을에 위치.

* 취 재 : 낚시터취재팀

* 날 씨 : 약간 흐림

* 수 심 : 약 2.5 ~ 3m권

* 미 끼 : 어분, 글루텐류

* 어 종 : 토종붕어, 잉어

* 수상좌대 : 23동 (연안접지식)

* 부대시설: 식당, 매점, 방갈로, 바베큐시설, 그리고 넓은 주차장

- 년 중 수위변화 없음 (만수위 유지)

- 4짜급 토종붕어 대량 방류로 토종붕어의 손맛을 볼 수 있음.

- 깨끗한 수질관리와 수목이 울창함.

- 계곡속에 위치하여 하루 휴양 코스로 적합함.

- 지속적인 방류로 안정된 조황유지

- 수상좌대는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은 필수입니다.

- 수상좌대에서의 음주 및 고성방가는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 사용자를 위해 청결한 사용을 바랍니다.

- 좌대 사용후에는 전기 스위치를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곡지 조황문의 : 031) 286 - 4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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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낚시터취재팀] 봉봉 / 글 : 바이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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