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충남 천안 마정지 [2013.03.22]   


새우에 대물입질


이번주도 힘든 한주가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 꽃샘추위가 한참 산란을 하기 위해서 활성도 높은 입질을 보여주던 붕어들에게

치명적인 추위가 된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집을 나와 영동의 둠벙에서 밤낚시를 하고 다음날 낮에 다른 둠벙들을 돌아 볼 때만 해도

곧바로 붕어들이 터져 나올 분위기였습니다.

평택호의 긴급 조황정보를 접하고, 영동에서 평택호로 달려 왔지만

필자가 도착하기 2시간 전부터 배수를 해서 알자리를 보러 왔던 붕어들이 필자의 도착과 함께 모두 빠져 나갔으며,

수심 40센티에서 밤낚시를 해 보았지만 입질 전무.


아침에 맑아진 물색을 보며 허탈해 하면서 그나마 저수지들이 영향이 적을 것 같아서

천안의 마정지 사장님께 전화를 해보니 전날 조황이 크게 일어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를 조회해 보니 밤기온 영하 6도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수지는 괜찮을 것 같아서 마정지의 하류권 노지 포인트로 이동을 했는데

고추밭 포인트 노지는 예전에는 땅이 질어서 낚시여건이 좋지 않았는데

마정지 사장님이 이곳을 잔교좌대로 묘지 포인트까지 잔교를 만들어 놓아서

연안낚시를 발에 흙 뭍이지 않고 깨끗하게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참 낚시인을 위한 배로와 준비가 보기 좋아 보입니다.


첫날 수심2.5미터권을 공략해 보았습니다.

밤 10시경 새우미끼에 32센티급 월척을 걸어 내었고,

이어서 1시경 9치급 붕어와 메기를 한수 걸어 내었는데

그 이후로는 기온이 너무 떨어져서 인지 입질이 아침까지 전혀 없었습니다.

조황이 신통치 않아서 잡은 붕어를 방류를 하고,

다음에 다시 취재를 오겠다고 하고 평택호로 다시 달려 갔습니다.


바람이 살살 부는 평택호는 전날 수심이 낮은곳은 얼음이 얼은 상태였기에 붕어 얼굴은 거의 볼 수가 없었으며,

물색도 계속 맑아지고 있었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오후 3시경까지 평택호에서 물색이 탁해지기를 기다렸지만

쉽게 물색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따뜻한 날씨로 인해 마정지 중류권의 부들 수초대가 다시 생각이 납니다.




물낚시 시즌에 돌입하면서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천안 마정지입니다.




낚시를 즐기기 위한 조사들을 위한 소형좌대입니다.




옛 시절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최상의 좌대시설을 갖춘 노블레스 최신식 좌대입니다.




옥상에 테라스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하기 좋은 곳입니다.









노블레스 좌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내부는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원수가 많을 경우 가족형 좌대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고추밭 노지 포인트를 잔교로 설치해서 발에 흙이 뭍을 일이 없습니다.




이곳이 따뜻한 날 대박이 났던 곳입니다.


평택호에서 철수를 하고 다시 마정지로 들어갔습니다.

마정지 사장님의 도움으로 중류권 부들밭 좌대에서 대편성을 한 후 오늘밤 바람도 없다고 하니

기대심을 가지고 새우낚시를 빡세게 들이 될 각오였습니다.

낮시간에 잔씨알의 붕어들은 떡밥과 지렁이를 쓰면 연신 나왔지만

필자가 원하는 것은 새우미끼에 멋진 찌올림 한두번과 월척급 두세마리 정도면

이시기에 충분히 만족을 할 것 같았습니다.


밤이 되면서 바람도 잔잔해 지고 날씨도 그리 춥지 않습니다.

전날 10시경에 입질이 들어 왔기에 그때에 집중을 했지만 낮은 수심 때문인지

자정이 넘어 갈 무렵까지 입질이 없었습니다.

오기로 버팅겨 봅니다.

새벽 1시 30분경 수초 속에 넣어 놓은 2.8칸대의 찌가 껌뻑하더니 이내 상승을 합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보니 9치급 붕어가 한참 힘을 쓰면서 걸려 나옵니다.

그 붕어를 살림망에 넣고 다시 채비를 던지고 나니 옆에 있던 2.6칸대의 찌가 서서히 상승을 합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보니 이번에는 힘을 더 쓰면서 느낌으로 봐도 월척급은 넘는 것 같습니다.

산란을 마친지가 제법 되어서 인지 당길힘도 만만치 않습니다.




필자가 새우로 밤 10시경이 넘어서 걸어 낸 월척급입니다.




가족형좌대와 노블레스 좌대는 중하류권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연안에서 진입)




중류권 좌측은 낚시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필자의 밤낚시 조과입니다.




34센티급 멋진 월척입니다.




총무님이 들고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오후 2시경 다시 3.0칸대의 찌를 올려 주기 다시 힘차게 챔질을 해보니 힘좋은 8치급 붕어가 걸려 나옵니다.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만 아니었다면 아마 대박나는 새우낚시를 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날씨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 마정지는 새우에 월척급 얼굴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떡밥낚시의 즐거움도 만날 수 있고,

대물을 겨냥한 새우낚시를 원없이 즐길 수 있는 곳.

천안 마정지는 그런 두가지 매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시설면에서도 낚시만을 위한 조사들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조사들을 위해서

좌대들도 5단계로 나누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사들의 편의에 맞추어가고 원하는 느낌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마정지 사장님의 운영방식인 것 같습니다.

새우입질이 시작되었고, 떡밥낚시에는 마릿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가족과 함께 대물과 함께 시작되는 봄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풍부한 자원 편안한 시설 천안 마정낚시터입니다.




상류권 좌측에 조사들을 위한 시설이 또 있습니다.




마정지의 또하나의 자랑인 프리미언 좌대입니다.


[마정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3월 21일(목) - 22일(금)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충남 천안소재 마정지

* 수 심 : 1 - 1.2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채비

* 장 비 : 갤럭시 휘, 스마트받침틀, 섬광전자찌

* 미 끼 : 새우, 참붕어

* 조 과 : 34센티급 1수, 9치급 1수, 8치급 1수


*** 마정지 조황문의 : 041)585-4959, 011-433-8680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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