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 #16 > 경기 이천 각평낚시공원 [2009.07.31]   


붕어와 대물향어를 한번에


계절은 휴가철에 들어 서면서 낚시터들마다 휴가철 낚시를 즐기고자 하는 조사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시즌이다.

낚시터마다 특색있게 운영방침을 내 놓고 조사들을 유혹하는 이 시기에

붕어의 찌맛과 대물 빨래판 향어의 손맛을 가지고 조사들을 유혹하는 낚시터가 있다.

잔잔한 붕어의 찌올림을 느끼다 보면 한번씩 깜짝 놀라게 할 정도의 당길힘을 자랑하는

3KG 정도 크기의 대물 향어가 요즘 각평낚시터의 인기몰이에 한몫을 한다.


붕어 10마리의 손맛보다 한번 걸기만 하면 5분 이상 실갱이를 해야만 얼굴을 보여주는 대물향어.

수상좌대 마지막 좌대에서 취재를 한 필자와 잡초님은 어두워 질 무렵에 입질을 받기 시작했는데 붕어 두마리를 걸어 내면서

밤낚시 입질을 느껴 볼 즈음에 잡초님의 낚시대가 활처럼 휘면서 윙윙 울기 시작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정체는 잉어인가 하고 생각을 했지만

내림낚시를 한 잡초님이 대물을 걸고서 10분 이상 실갱이를 하면서 집어 해 논 고기들을 모두 쫒아 낼 정도로 대물 향어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계속 처박으면서 얼굴을 보여주지 않던 대물은 10분 정도가 지나면서 수면에 올라 오면서 그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단할 정도의 체고를 보여준다.

필자도 두번의 입질에 목줄만 날려 버리고 채비를 다시 해야만 할 정도였다.




언제나 깨끗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각평낚시터 전경




각평낚시터 상류권에서 우측편 포인트를 바라 본 전경




각평낚시터 상류권에서 좌측편 포인트를 바라 본 전경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B형 방가로 입니다.




휴가철 예약이 필수인 A형 방가로 입니다.




깨끗하고 편안하게 쉬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수상좌대입니다.




꾸준한 방류로 조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요즘 붕어들은 입질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대물 빨래판 향어들도 방류되고 있습니다.




관리소 건너편 산쪽에서 큰 조황을 보여주는 조사의 화이팅 모습




수상좌대에서 낚시를 한 잡초님의 화이팅 모습




관리소 건너편 주차장 포인트에서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취재팀 바로 옆 좌대에서도 힘찬 화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A형 방가로 아래 포인트에서 대물을 걸고 화이팅 중입니다.




필자도 강한 손맛을 즐겼습니다.


한여름밤의 대물 느낌!

한마리도 시원하고 서늘한 바람을 한차례 맞은 느낌이다.

새벽 2시경까지 밤낚시를 즐기다가 아침낚시를 기약하고 편안한 수상좌대에서 휴식을 취한 뒤 아침 5시 30분경 다시 낚시대를 잡고 낚시를 임했는데,

붕어가 또 두마리 정도 나오더니 또 다시 대물에 목줄이 나간다.

대물 향어의 특징을 어느 정도 아는 필자는 내림채비에서 바닥채비로 채비를 바꾸고

관리소 건너편 A형 방가로 아래 모래턱 포인트로 이동을 해서 본격적으로 대물 향어를 공략해 보는데,

햇살이 뜨겁게 느껴지는 아침에 찌를 두마디 정도 올리는 입질에 강하게 챔질을 하니 낚싯대와 채비가 일직선으로 뻗어 버린다.

'윅!윅!윅!~' 뜨거운 햇살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물과의 힘겨루기는 이어지는데 엄청난 파워에 한마리를 걸어 내어도 어깨와 팔꿈치가 뻐근하다.

지난 밤에 느꼈던 파워와는 또 다른 파워다.

한마리 걸어 내고 냉수 한병 마시고 다시 채비를 드리우고 햇살에 타들어가는 얼굴도 아랑곳하지 않고 찌를 응시하니 또 다시 찌를 올려준다.

걸기만 하면 느껴지는 엄청난 파워에 전율이 느껴 진다.

2시간 동안 6마리의 대물을 걸고서 온몸은 땀에 흠뻑 젖어 버린다.


파워풀한 대형 빨래판 향어의 손맛.

이 더위가 무색할 정도의 통쾌한 손맛이다.

요즘 각평낚시터는 이 파워를 즐기려는 조사들이 낚시터를 찾고 있다.

한번 집어가 되면 쉼없이 느낄수 있는 막강한 파워.

붕어의 잔잔한 손맛과 파워 넘치는 대물과의 한판 승부.

이 여름의 불볕더위에 맞서서 대물과의 한판 승부를 즐겨 보세요.

깨끗한 시설로 인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각평낚시터.

편안함도 느끼고 붕어의 잔잔한 재미과 엄청난 대물의 파워도 한번 느껴 보세요... 더위가 싹 가십니다.




밤낚시를 한 잡초님의 화이팅 모습




동틀 무렵에 필자가 잉어를 걸고 화이팅을 보였습니다.




이 포인트는 누가 앉아도 계속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대물급 향어의 엄청난 파워에 팔이 아플 지경입니다.




3KG 정도 나가는 대물급 향어입니다.




잡초님의 오전에 대물을 걸고 손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방가로는 TV와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대형 빨래판 향어를 들고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각평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2009년 7월 30일(목) - 31일(금)

* 주 소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각평리 296-2

* 면 적 : 1만 2천평 평지형 저수지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내림낚시 15척, 2.9칸 떡밥채비

* 미 끼 : 떡밥, 섬유질떡밥

* 조 과 : 20여수(붕어 10여수 대물 10여수)

* 동 행 : 잡초님

* 조황분석: 관리소 건너편 산 아래 포인트는 오후부터 입질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수상좌대쪽은 해가 질 무렵에 입질이 붙기 시작함.

밤에 잡어의 성화가 심하지 않으며 부슬부슬한 떡밥으로 집어를 한 후 콩알낚시를 하면 좋은 입질이 예상됨.

꾸준한 방류로 조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이해서 대물급 향어와 잉어를 방류했기 때문에 강한 손맛을 느낄 수 있음.

* 특이사항 : 각평낚시터는 일년 내내 만수위를 유지합니다.

* 연안좌대 : 270석

* 어 종 : 붕어, 잉어, 향어, 떡붕어

* 수 질 : 오염원이 없는 계곡에서 흘러드는 계곡수

* 수상좌대 : 11동 (4명 이상 낚시 가능)

* 수상 방가로 좌대료 : 40,000원

* 방가로 : 16동 (내부 시설 - 온돌, TV, 침구 일체 완비)

A형 : 30,000원 B형 : 30,000원 C형 : 20,000원 단체형 : 50,000원

* 입어료 : 30,000원

* 편의시설 : 매점, 식당, 수세식 화장실, 원두막3동, 공동 취사장 3곳, 공동 휴게실 2동

* 주차공간 : 400대 이상 가능

* 특기사항 : 주암낚시터를 운영하던 김춘락사장님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낚시인들의 휴식공간으로 기획하여

조황과 편안함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낚시휴식공간으로 단장되었음.


*** 각평낚시공원 조황문의 : 031) 632-8205~6, 031) 631-2371, 010-3000-9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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