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청지는 어떨까??
중부 지방도 산란이 거의 끝나고... 아직 산란을 시작하지 않은 장소가 어디일까 생각하다 강화도를 떠올린다.
그 중에서 물이 맑기로 소문난 황청지로 달려본다.
20 ~ 21일 비가 내리고 22 ~ 23일 해가 좋아 수온이 상승했을 거라 생각하며 황청지에 도착.
사장님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황청지는 아직 산란전이라며 다음주 중으로 산란이 시작될 것 같다고 하신다.
오늘은 무너미 부근에서 낚시를 하면 조황이 좋을 것 같다고 하신다.
필자와 일행은 무너미 부근에서 대편성을 하고, 미끼를 달아 포인트에 투척하고나니 시간은 어느덧 오후 5시가 넘어간다.
1시간 30분 정도 밑밥질을 한 후 식당에서 묵은지와 국산 돼지를 넣어 끓인 김치찌게로 저녁을 먹는다.
낚시자리로 돌아와 전자 케미를 달고 미끼를 몇번 투척하니 깜빡! 입질을 몇번하더니 찌가 10cm정도 천천히 올라온다.
동시에 쨈질을 했는데 허당이다.ㅜㅜ
'이상하다??' 여기며 떡밥을 달아 던지고 케미를 바라보는데 옆 3.1칸대의 케미가 쑥우욱~ 한뼘정도 올라온다.
가볍게 챔질을 하니 낚싯대가 활처럼 휜다.
손맛을 단단히 보고 낚아보니 40c급 잉어다.
필자를 시작으로 심심치 않게 함께한 조우님들도 잉어를 낚아 올린다.
필자는 11시까지 잉어 3수, 오일짱님은 붕어와 잉어를, 오포수님은 향어까지 낚아 올리셨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따듯한 커피를 한잔씩하고 두분의 살림망을 확인해 보니
오일짱 회장님이 붕어 3수와 잉어 7수를, 오포수님은 잉어 10수와 향어 1수 그리고 붕어 1수를 낚아 놓으셨다.
날이 밝고 6시가 넘어가니 구름이 많아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빗방울이 떨어진다.
시간이 갈 수록 굵어지는 빗방물에 서둘러 장비를 챙기고 오랜만에 황청지에서의 낚시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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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청지를 찾았습니다.

황청지 제방입니다.

상류에서 제방을 바라보고...

제방 우측권

제방 좌측권

황청지 상류권

최상류에 샛물이 흘러드네요.

무너미권

무너미권에 갈대와 버드나무가 있네요.

황청지 제방 넘어로 바다가 보여요.

상류 수상좌대 모습

황청지 관리소 및 식당 매점

오일짱님

오포수님

미끼입니다.

맛있는 김찌찌게로 저녁을 먹습니다.

케미를 밝혀봅니다.

케미와 주변 야경입니다.

오일짱님과 야경이 멋지네요.

오일짱회장님이 10수를 낚으셨네요.

월척급 붕어로 김치합니다.

오포수님은 12수를 낚으셨네요.

요즘 귀한 향어도 1수 낚으셨습니다.

바닥에 놓고 다시 봅니다.

갈매기들이 붕어를 상처낸다고 하네요.

외가리가 사냥을 준비합니다.

곧 물을 받아 모내기를 하겠지요.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복숭아 꽃도 예뻐요.

산수유도 아릅답습니다.

꽃보다 오일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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