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북권 수로 [2018.08.25+]      [이미지만보기]


엉터리 기상정보


강한 태풍이 예보되었기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비오는 상황을 지켜 보고 있는데

기상청 예보는 황당 그 자체인 것 같았습니다

중부권 150미리 이상을 생각하고 출조지를 고민하고 있는데

태풍은 지나갔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청양권으로 가려고 하다가 충북권 수로를 둘러 보기로 합니다


늦게 출발해서 충북권 수로들을 둘러 봅니다

목적지에 도착을 해보니 아침에 비가 조금 온 것 같아 보입니다

무너미로 물이 조금 넘어 가는 것을 보고 주저없이 대편성을 해 봅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나니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갑니다

초저녁 입질이 없어서 플랑님이 준비해 온 먹거리로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밤낚시에 도전을 해 봅니다


밤 10시경에 날이 개면서 달빛이 너무 밝습니다

밤 11시경이 지나면서 간혹 입질이 들어 옵니다

옥수수 미끼로 마눌님이 한수 걸어 냅니다

옆에서 지켜 보니 힘을 제법 쓰는 것 같았는데 뜰채로 떠서 보니 8치급 정도 입니다

필자도 올라 오는 찌를 보고 챔질을 했는데

힘을 순간적으로 쓰는 바람에 목줄이 끊어져 버립니다

씨알은 그리 큰 것 같지 않았는데 힘은 대단합니다

이렇게 한시간에 한 번 꼴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새벽 2시경이 넘어서면서는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차에서 휴식을 조금 취하고 동틀 무렵에 다시 시작해 보는데

날이 밝아지면서는 잡어의 성화가 심합니다

하루 더 이곳에서 할까 하다가 조사들이 아침부터 찾아 오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곳은 벼를 수확할 무렵에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습니다

붕어 힘이 정말 좋은 수로입니다

다음이 기대 되는 곳입니다




최악의 기상 예보로 할일만 못했네요




엉터리 기상 예보로 인해 방향만 바꾸었네요




물줄기를 따라 갑니다




비가 많이 왔어야 했는데




비가 조금 왔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서둘러 대편성을 합니다




필자도 대편성을 했습니다




늦게 저녁을 먹습니다




달이 너무 밝아요




늦은 시간 입질이 오더니 날이 밝아 옵니다




아침에 잡어 입질




다른 곳으로 갑시다




야관문 꽃이 피네요 술들 담그셔요




가을이 오려나 보네요




똘똘하고 힘좋은 붕어들




깨끗합니다




잘 생겼네요




고향 앞으로




하늘이 청명해 지니 또 여행을 시작합니다


[충북권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8년 8월 24일(금) - 25일(토)

* 날 씨 : 구름 많음 한차례 소나기

* 장 소 : 충북권 수로

* 수 심 : 1.5 - 2미터권

* 채 비 : 외바늘채비

* 미 끼 : 옥수수. 글루텐

* 조 과 : 8치급 이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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