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서
화성권에서 철수를 하고 괴산권의 저수지로 답사 여행을 출발합니다
116키로를 달려서 도착한 저수지는 공사로 인해서 출입이 통제 됩니다
이런 젠장할~
어쩔수 없이 앵천보를 둘러 보는데 이곳도 물색이 엄청 맑아서
별로 인것 같아서 소암지로 이동을 했는데 소암지도 조사들로 만석입니다
다시 병천천으로 이동을 했는데 차로 진입이 불가능하고 물색이 맑아서 포기를 합니다
화옹킹님이 삼겹살만 있고 다른 도구가 없다고
콜싸인을 보내는 통에 어쩔수 없이 다시 진천권 수로를 찾았습니다
물색을 보니 바닥이 다 보입니다
화옹킹님이 자리를 계속 고수하는 통에
바닥이 다 보이는 물색이지만 일단 밤낚시에는 혹시 되지 않을까 하고
미심쩍은 마음으로 대편성을 합니다
모두들 돌고 돌다와서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대편성을 해 놓고 지렁이 달아 놓고 기다리는데 오후시간에 블루길만 나옵니다
밤에는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심은 역시나로 바뀝니다
아침에 다시 도전해 봅니다
아침 7시경 함께한 현장소장님이 월척을 걸어 냅니다
그래도 월척 구경은 했습니다
아침 햇살이 퍼지고 물색이 더욱 맑아지는 것 같아서 철수를 준비합니다
철수를 준비하던 중 마눌님이 한수 걸어 냅니다
역시 운빨 좋은 마눌님 입니다
건너편 둑방 포인트에서는 아침에 월척급을 두수 걸어 내는 것이 목격됩니다
이곳은 물색이 좋아지면 다시 한번 와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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