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 부여 반산지 [2018.02.28]      [이미지만보기]


물맞이


몇년 만에 반산지에 들이댈까 합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식도 있고 해서 조용히 댕겨오려고.....

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밤 늦게 박모 진상 프로님한테 전화가 오네요... 낼 반산 가자고... 쩝..

뭔가 쎄한 느낌이.....




현장에 도착하니...아직 깜깜한데...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었네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일단 짐부터 옮겨 놓는데... 박프로님 도착하네요...



간만에 일출좀 찍어볼까 하여 삼각대 가지러 차에 갔다가...



이바구 떠느라 깜빡했는데... 많이 늦었네요..

삼각대고 뭐고.. 그냥 헐레벌떡 그 먼 거리를 뛰어가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받쳐놓고 제대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장박하신 분들.. 살림망을 전부 담구셨네요...

의욕 충만하여 근처 수초밭에 들이대려 했는데...

할만한곳은 논둑이 너무 약해서...

그냥.. 넓은 곳에 자리합니다...




아.. 근데 이런 @#$%^&*()!!!

네대째 까는데.. 발판 왼쪽 앞다리가 뻘속으로 박히면서 미끄러져...

메기 잡고.. 뭉치 하나 해먹었네요.... 옛말에.. 국 쏟고 XX 뎠다고 하던데 그꼴 났습니다..... - -;;




다섯번째 뭉치 나간 김에.. 그냥 네대만 해야 겠습니다...

아직 좀 이르다 판단하여 55.. 60 장대로 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깊네요...

의욕 급락...




그래도.. 반산지는 풍광이 마음에 듭니다..



제방 뒤로 보이는 아파트와 여러 건물들이

넓고 푸른 물결과 좌대.. 그리고.. 주변 야산과 잘 어우러져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갑자기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으이그~~

낚시 자리 까지 30m 걸어 다니기 싫어서 차끌고 들어가려다 삑사리 났네요... 30m 때문에...




이젠 별 진상을 다 떠네요... ㅉㅉㅉㅉㅉ



오래전에 재미좀 봤던 자리인데...

여기가 무슨 사유지도 아니고... 참.....




근처에도 하나 더 있던데...

생각좀 하고 삽시다.. 제발좀....








박프로님과 한사장님 포인트..







저러고 있다가 끝까지 올라온 찌 못깠답니다... ㅉㅉㅉㅉㅉ











모두 떠났지만...



혼자 남아..

청승맞게 첫 물낚시를 마음껏 즐겨 봅니다..... - -;;




아주 오랫동안......... ^^

[반산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8년 02월 26일 (월)

* 날 씨 : 맑음..

* 장 소 : 충남 부여 반산지

* 동 행 : 한사장님.. 박프로님..

* 미 끼 : 지렁이.. 글루텐...

* 조 과 :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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