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권 수로 [2017.10.29++]      [이미지만보기]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안개 속 붕어


어김없이 주말출조를 시작합니다.

요즘 해가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야간에 도착해서 대편성 하는 것이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

마눌님 퇴근하고 김밥 한줄씩 먹고 출발합니다.


양평에 있는 건학님이 보고 싶다는 소리를 하기에 주저없이 함께 보기 좋은 수로를 찾아 갑니다.

먼저 도착한 건학님은 대편성을 하고 어둠속에서 서둘러 대편성을 해 봅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나서 차안을 정리해서 침구 깔아 놓고 건학님이 준비해 온 난로에 장작불을 피워봅니다.

따뜻한 온기가 퍼지니 배고픔도 함께 따라 옵니다.

건학님이 준비해 온 맛난 먹거리로 저녁을 해결하고

마눌님과 건학님은 낚시를 하고 혼자서 사색의 시간을 즐겨 봅니다.

자정이 넘으면서도 입질이 없어서 마눌님은 취침을 하고 건학님은 밤을 지새우겠다고 합니다.


동 틀 무렵에 일어나 차문을 열어 보니 온통 안개가 자욱합니다.

이때부터 입질이 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건학님이 월척급을 걸어 냅니다.

마눌님도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자동빵으로 한수 걸어 냅니다.

일교차가 커서인지 밤낚시는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작년의 경우를 보면 서리가 내릴 시기에 이 수로에서 굵은붕어들이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당분간 또 이곳에 빠져 볼까 합니다.


추워지면 대물이 나오는 곳

안개 속을 뚥고 올라오는 아침 찌의 멋진 움직임

지금은 안개속에서 붕어를 만나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제 밤에 대피는 것도 쉽네요




밤입질 없어서 저녁을 먹습니다




밤 먹다가 내려가서 붕어 얼굴 보네요




준비해간 장작으로 추위를 피해 봅니다




아침 안개 장관이네요




항상 배려를 많이 해주는 건학님 입니다




마눌님 아침 모습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자동빵입니다




안개가 살짝 걷히기 시작합니다




이곳은 지금 부터가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좁은 수로도 연결되어 있네요




깊어 가는 가을의 전령사




마눌님 철수 합니다




붕어 얼굴은 항상 이뻐요




멋진 붕어네요




등지느러미도 멋져요




얼굴도 멋져요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보 무너미 전경




귀백지는 제방공사와 준설공사중입니다




공사 끝나고 물채우면 대물 나오려나요


[경기권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10월 27일(금) - 28일(토)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권 수로

* 수 심 : 90 - 1.2미터권

* 채 비 : 옥수수채비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월척급 1수 외 3수

* 동 행 : 건학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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