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1차전과 2차전
주말꾼의 비애는 항상 주말 마다 느낍니다.
함께 출조를 하려다 보니 출발시간이 늦어 집니다.
오후 3시경 이천에서 만나서 안성천 부터 답사를 해 봅니다.
마음에 드는 곳은 모두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안성천에서 평택호로 이동을 합니다.
평택호도 이곳 저곳 둘러 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쥴리님과 통화를 하고 덕목리권을 찾아 갑니다.
덕목리권에 도착을 했는데 조사들이 한명도 없습니다.
쥴리님의 설명을 따라서 본류권을 둘러 보는데 해가 질려고 합니다.
마침 작업해 놓은 자리가 있어서 서둘러 대편성을 해 봅니다.
캐미불을 밝히면서 바로 첫수가 올라 옵니다.
오늘 대박이려나 했지만 그이후로 한수 더 나오더니 입질이 없이 말둑입니다.
늦은 저녁을 먹고 밤을 지새워 보았지만 밤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아침에 또 다시 입질이 들어와서 한수 더 추가를 했는데 유일하게 저만 붕어를 잡았습니다.
해가 뜨니 또 말둑이어서 2차전을 준비 합니다.
함께한 명근형님과 태임님이 꼭 손맛을 봐야 겠다고 합니다.
평택호에서 철수를 하고 청미천으로 달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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