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준비
지루한 장마철도 지나고 찜통더위도 물러나면서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온마저 느껴지는 계절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초봄 산란철 특수처럼 대물을 만날 수 있는 시기가 되어가면서
전남 권에서도 영산호와 금호호가 위치한 해남권 수로를 탐사 겸해서
필자는 해남군 산이면에 위치한 대명리 수로를 찾았습니다.
대명리 수로는 금호호 최상류 권으로 붕어를 비롯해서 외래어종이 같이 공존하는 곳으로
초봄에는 지렁이나 새우에 가을에는 옥수수에 대물급 붕어가 낚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 주에는 호남주말팀 정기 모임이 있었지만
낚시를 못한 관계로 이번 주는 손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토요일 일찍 호남주말팀 동생과 미리 출조할 저수지를 정해 놓았지만
몇 일전 많이 내린 비로 인하여 저수지 여건이 좋지 않아 고민하던 중
호남주말팀 회원이 대명리수로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명수로에 이동하여 보니
물색도 좋고 해서 하룻밤 낚시를 하기로 결정 합니다.
이곳 수로는 외래종이 있는 관계로 지금 시기에는 옥수수 미끼와 예민한 채비로 대물을 공략해야 합니다.
낮보다는 초저녁과 새벽시간에 입질이 집중되기 때문에 이 시간을 놓치면 붕어 얼굴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우리 일행은 초저녁 입질을 기다려 보지만
우리 일행 반대편에 위치한 조사님들 위하여~~~ 술, 술, 술 정말 짜증 유발입니다.
짜증은 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우리 일행 중 막내 성진이한테 올라온 붕어는 36cm급 월척을 시작으로
일등이 월척 한 마리와 준척 한 마리 붕어가 밤 12시까지 입질이 이어지고
12시가 넘어 필자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새벽에 다시 낚시를 시작해서 아침시간에 준척급을 추가하고 하룻밤 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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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호남주말팀 모자입니다.

오늘도 30대에서 44대까지 총10대 입니다.

필자의 포인트 입니다.

필자 오른쪽으로 입큰호남주말팀 회원이 자리 합니다.

필자 왼쪽 포인트 입니다.

오늘도 야간 케미는 미래썬전자케미 입니다.

입큰수초이발사 성진이가 잡은 36cm 월척붕어 입니다.

우리 동생들 모여서 뭐하는지 ㅋㅋㅋ.

입큰 회원 영암에 박소장님 입니다.

필자가 하룻밤에 즐긴 커피 입니다.

대명리 다리권 포인트 입니다.

수문쪽 포인트 입니다.

벼가 살찌고 있습니다.

어젯밤도 이곳에서…….

전 입큰붕어 실시간 남도사랑팀 일등님 입니다.

자칭 수초이발사 김성진님 입니다.

다들 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멀리 배스낚시인도 열심히 합니다.

대명리 하류권 포인트 입니다.

저분들 밤새 위하여~~~~ 술, 술, 술.

여기도 좋은 포인트 입니다.

포인트 마다 조사님들이 자리 합니다.

오늘에 최대어입니다.

모델은 필자가 합니다.

대명리수로 붕어 멋지네요.

어젯밤 총 조과.

4짜 되어서 다시 만나자.
[대명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8월 26일(토) ― 27일(일)
* 날 씨 : 맑음
* 장 소 : 전남 광양시 해남군 산이면 대명리수로
* 수 심 : 1.0m - 1.5m
* 채 비 : 원줄 4호, 목줄 카본2.5호, 감성돔바늘 3호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월척 2수 외 준척 2수
* 동 행 : 일동님, 박소장님,수초이발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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