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 하다가
혼자 갈 것인지 고민 고민 하다가 순필형님과 동행하기로 하고
복하천 일대를 둘러 보니 물이 너무 많아서 문막 반계지로 향해 갑니다.
도착해서 저수지를 둘러 보는데
중하류권은 수상보트 회원들이 신나게 보팅을 하기에 대편성을 포기하고
상류권으로 올라가니 많은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수시은 체크하고 최상류권에 자리를 잡아 봅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나서 일기예보에 큰비가 온다고 해서
본부석을 천막으로 덮어서 완성하고 나니
명근형님과 지훈형님이 도착해서 함께 맛난 저녁을 먹습니다.
밤낚시를 기대하고 캐미불을 밝혔지만
밤에 제자리는 입질이 거의 없어서 텐트안에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하지만 순필형님과 명근형님은 몇수씩 손맛을 본 것 같습니다.
날이 밝았지만 비는 계속 내립니다.
아침에도 입질은 하는데 씨알이 잔씨알로만 나옵니다.
반계지에 이제 배스가 없어 진 것 같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철수를 하지 못하고 점심무렵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때 늦은 아침을 먹고 철수를 합니다.
비가 와서인지 밤낚시가 잘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머문 자리는 깨끗히 정리하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