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강원 화천 파로호 [2017.08.09]      [이미지만보기]


친구와 떠난 피서낚시


그리도 더웠던 여름...

엇그제 입추가 지나니 한풀 꺽인 날씨에 살만하네요....

입붕님들 삼복 더위에 어케 건강하신지요.

마냥 더울 줄 알았건만 이내 세월 앞에 더위도 가나봅니다.

그래서 더위를 피해 친구와 피서낚시를 아주 먼 화천 평화의댐이 있는 비수구미로 다녀 왔답니다.


서울에서 그러니까 우리집 강서에서 그곳까지 거리가 175km에

차량으로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반이니 좀 멀긴 먼가보다....

어찌됐든 친구와 약속, 아침 10시경 출발하여 경춘 고속도로를 들어가니

요즘 양양으로 피서가는 차량으로 경춘 고속도로가 부분 정체....

2시간 달려 점심경 춘천에 도착

친구와 닭갈비로 점심을 먹고 서두를 것 없는 우린 배후령 터널을 지나

본인의 처가인 오음리에 잠시들러 제가 농사지어놓은 농작물 고구마와 고추 등

잘 여무는지 확인도 하고 다시 차를 몰아 경치좋은 파로호 줄기를 따라 하류로 달려

파로호 댐 앞을 지나 풍산리로 달렸다...

잠시 풍산리와 평화의 댐 삼각점 해산휴게소에서 쉬어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더위를 식히고

아흔아홉구비의 길 평화의 댐으로 올라간다..


^^파로호 특성상 붕어낚시는 한계가 있다내요...

장박하는 곳에서만 붕어본다는 옆조사님 말씀.... 그래서인지 세분은 10일 이상 있다하내요.

저희가 막 철수하는 와중 두팀의 부부조사님도 장박 모드였으니...

친구와 떠난 피서낚시에 즐거운 추억을 하나더 담고 왔습니다.

비록 붕어는 못봤어도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친구야 술과 담배 좀 줄이고 건강하여 오래오래 함께하자.

입붕님들 이 여름 가기 전에 오랜 친구에게 안부 전화 한통은 어떠실런지요... 감사합니다.




우리나라꽃 무궁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화천댐 발전소를 지나 지진해서 꺼먹다리를 지나면 요 삼거리에서 우회전으로 꺽으시고...



바로 돌면 해산휴게소가 나온다.... 잠시쉬어 시원한 차한잔....



수십번의 코너링을 하다보면 요기에...

예전 우리 어릴적에 전 대통령께서 이 도로를 뚤었지요... 왜나구 물으시면...




해산 터널을 나오면 있는.... 안에 풍경이 좋아요...



휴게소를 뒤로하고 좀 오르면 정상 부근에 전망대 휴계소를 지나

역시 이번엔 내리막 아리랑길을 수도 없이내려오면...




친구가 처음오는 평화의댐 구경좀 시켜달라내요....



저는 몇 번 처가에 왔다 드라이브로 다녀간 곳... 지금은 둑을 상향 공사 중...



평화의댐은 모두가 알고있지만 1986년 시작하여 1989년 완공에 코흘리게 호주머니 돈에서 대기업돈까지 639억 성금과 총공사비 1666억이 들어간 댐으로 한 번의 증설공사와 현재 다시 높임 공사 중....



저 장엄한 높이르 보세요... 현재는 물이 조금있으며 상류에는 북쪽 금강산 댐이 있다.



세계 평화의 종이며 전세계 대통령부터 유명인들의 초상이 있답니다.



현재 높이가 284.5m이나 높이를 좀더 높게 300m로 공사 중이랍니다.



잠시 뒤로하고 되돌아 비수구미 입구를....



조금 내려가면 비포장길이 나오며 요래 비수구미 계곡이 눈앞에... 오늘 우리의 장소가.....



이 시간이 아마도 오후 4시가 넘은 시간..... 초입에 세분이 있어 조금 아래에 이렇게....



차량을 뒤에 대고 바로 아래에 자리를 하며 지난 목요일 왔을 때보다 물이 1.5m정도 내려간 듯...



자.... 자리도 다피고 힘차게 오늘도 친구와 화이팅을 하렵니다...



앞에 그림은 하류를 보고 이것은 상류를 보고..... 뒤에서



맨 처음이 제 친구이고 제자리 그리고 캠핑카... 그리고 오음리 황새낚시회원 두분...



친구와 함께.. 말도 많고 술좋아하며 호탕한 성격의 학교친구... 저와는 상반된 친구인데 가깝내요...



이른 저녁을 친구와... 저는 술을 안하나 더워서 캔 한잔... 좋습니다...



수심은 거의 3m이며 바닥이 고르지 않고 암튼 42대 부터 양옆 30. 32까지 8대 장착....



밤이 찾아오니 춥내요... 긴 바지와 긴팔로 바꿔입고 기다립니다...



암흙이라나요... 불빛하나 없는 이곳엔 부엉이 소리와 정정만 흐르고 입질은 없내요....



밤에는 추워 일찍 들어가 자고 아무일 없이 아침이 옵니다...



상류에 게곡에서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기에 좀 씻으러 가다 만난 달맞이꽃



본류 방향 도로는 비수구미 마을로 가는 길인데 예전에는 없었는데 마을에서 관광 차원으로 비포장길을 만들었다지요.



시원하게 미역을 감고 물놀이도 하였지요..



이 붕어는 황새바위 회원님이 잡아놓은 붕어이며 어제 오늘은 모두 꽝.... 큰게 9치급.



옆조사님 캠핑카 내부인데 1톤을 개조해서 멋지게 만들어 혼자 세월따라 전국을 도신다는...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 무궁화 꽃..



이 다리는 우리 낚시자리에서 약 2km가면 있는 비수구미현수교인데 물이차면 산으로 또는 배로 가야하는 이쁜 다리...



지난주 3일 처와 처제랑 비수구미 산채비빔밥을 먹으러 왔다가 함께 포즈를 취해봅니다....



맛난 비수구미표 산채비비밥의 주종 나물들이지요....직접 재배한 것들이 랍니다.



장독대엔 장들이 정갈하게 익어가고....



친구와 짧은 1박 2일의 피서낚시를 즐기고 추억을 뒤로하고 춘천으로 나와 막국수로 점심을 먹고 서울로....

[파로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8월 8일(화) ~ 9일(수)

* 장 소 : 강원도 화천 파로호 비수구미계곡

* 날 씨 : 덥고 밤에는 시원(추워)

* 수 심 : 약 3m

* 미 끼 : 잡은 분 지렁이와 일반 떡밥

* 조 과 : 황새바위낚시 회원분 몇수

* 동 행 : 친구

* 참 고 : 이제 밤에는 기온차가 심하니 조금 두틈한 옷을 여벌로 준비하십시요..


취재 - [manager team] oilzzang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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