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풀 속 대물들
춘천댐이 하절기 수위로 맞추어 지면서 수위가 안정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일단 올라 가 봅니다.
춘천댐 신포낚시터의 경우
수위가 안정되기 시작하면 말풀속에서 대물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도전은 열심히 하지만 도전한 만큼 결과가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은 말풀속에서 나온 신포낚시터 4짜를 만나보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말풀이 더 많이 분포된 것 같은 신포낚시터에서
가장 하류쪽에 자리잡은 수상좌대에서 대편성을 해 봅니다.
이쁘게 대편성을 하는 것보다는
말풀 사이사이에 구멍을 찾아 넣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편성 같아 보입니다.
날씨도 심상치 않습니다.
신포낚시터의 경우 악천후에 대물이 나온다는 공식이 있기 때문에 악천후가 되면 기대심은 더 커집니다.
해가 지고 미래썬 전자찌 불을 밝힐 무렵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천둥 번개가 요란합니다.
이럴 때 비를 피하면서 잠시 집중을 해 봅니다.
천둥 번개 치는 사이로 밤 9시경 찌가 처음으로 올라 옵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 보니 제법 힘을 쓰면서 월척급이 인사를 합니다.
역시 악천후에 첫입질을 일찍 받은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간간히 눈치가 입질을 해 줍니다.
자정이 넘어가면서 비는 소강 상태를 보입니다.
새벽 2시경까지 찌가 꼼짝하지 않습니다.
새벽 2시경이 넘어가면서 바람도 한점 없고 분위기 최상입니다.
어두운밤에 전자찌 불빛만이 빛나고 있을 쯤에 3.9칸대의 찌가 상승을 합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 봅니다.
힘을 꽤나 쓰면서 허릿급 대물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사방에서 비린내가 나는 것을 보니 붕어들이 많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다시 집중을 해 봅니다.
2시 45분 정도에 다시 찌가 올라 옵니다.
이번에도 힘을 쓰면서 멋진 황금붕어가 나옵니다.
오늘 대박이 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기대심을 가지고 더욱 집중해 봅니다.
피곤했던 눈이 확 떠 지면서 더욱 집중을 해 봅니다.
새벽 3시경이 넘어서면서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혹시 동틀 무렵 입질까지 기다려 보았지만 입질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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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수위로 맞추어진 춘천댐 신포좌대들입니다
이제 수위는 안정되었습니다
말풀이 좌대 주변에 잘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제 말풀대를 노릴 시즌입니다
말풀 사이사이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해 질 무렵에 비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새벽 2시30분경에 나온 대물입니다
새벽 2시 45분경에 또 나옵니다
구름 가득하고 바람 한점없이 분위기 좋네요
동 트기전까지 분위기 최상입니다
아침에 해가 뜨면서 아침 입질을 기대하면서 찌를 웅시했지만
밤새 한숨 자지 못해서 그냥 의자에서 꼬꾸라져서 아침 입질은 보지 못했습니다.
얼굴이 너무 뜨거워져서 의자에서 자던 잠에서 깨어서 조금 더 집중을 해 봅니다.
말풀 포인트에서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4짜들이 나왔던 기록이 있기에
집중해 보지만 눈이 너무 아프고 피곤합니다.
만족스러운 조과에 철수를 서두릅니다.
다음에는 꼭 4짜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춘천댐 신포낚시터는 지금 하절기 수위에 맞추어진 상태입니다.
말풀속에 대물들이 많이 들어 오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너무 가벼운 채비보다는 조금 무겁게 사용해도 무난한 것 같아 보이며 찌오림은 끝까지 올라 옵니다.
하절기 춘천댐 신포낚시터에서 대물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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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아 옵니다
하절기 준비를 모두 마친 신포좌대 입니다
말풀속 4짜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아침에 대물들이 많이 움직이는 것이 포착됩니다
손맛 제대로 보았습니다
허릿급부터 월척급까지
멋진 신포낚시터 허릿급 대물
잘 생겼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또 다시 4짜를 만나기 위해서 방문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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