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류권도 붙네요
기온이 높아지고 4월의 말을 향해 가면서
남한강 본류권에서도 제대로 대물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전화가 한통 울립니다.
남한강 본류권 수심이 낮은곳에서 붕어가 나온다고 카메라 들고 오라고 합니다.
아침을 먹고 바로 이동을 합니다.
남한강 포인트의 경우 주소를 치고가면 대부분 잘 못찾아 갑니다.
포인트로 내려가는 길들을 막아 논 곳이 대부분이기에 아는 사람들만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알려준 주소로 찾아가니 진입이 힘든 곳에서 차를 세웁니다.
먼저 도착한 건학님에게 전화를 하니 4륜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옵니다.
그차를 타고 꼬불꼬불 길을 들어가니 본류권에 접한 멋진 그림이 나옵니다.
하지만 수심이 대체적으로 낮은편이어서 장대를 편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틀 무렵에 도착한 건학님은 월척급 붕어와 9치급 붕어를 살림망에 담그어 놓았는데
정작 대물은 터졌다고 합니다.
햇살이 퍼지면서는 입질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아마 밤낚시가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낮시간 입질이 없어서 철수를 하고 주변의 수로와 본류권 답사를 시작해 봅니다.
연결된 수로들도 잉어들이 올라 오면서 붕어들도 따라 올라 오고 있는 상황이며
조만간 연결된 수로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 평일날은 남한강 본류권을 답사해 볼 예정입니다.
소식이 생기는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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