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이 좋아지네
평일에 시간을 내어서 대호만수로쪽 답사를 떠나 봅니다.
대산쪽 수로를 둘러 보다가 사람이 많은쪽은 피해서 그나마 평일이어서 한적안 수로에 자리를 잡아 봅니다.
수심 80센티에서 1미터 정도 나왔으며 갈대수초 사이 사이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외바늘 채비에 지렁이 미끼로 유혹해 봅니다.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밤 이 되면서는 완전히 말둑입니다.
아침까지 입질 한 번이 없습니다.
아침 햇살이 퍼지면서 잠시 반짝 입질이 이어졌으며 낮시간에 뜨문 뜨문 입질이 들어 옵니다.
포근한 날씨탓에 수초를 툭툭치면서 대물들이 움직이 것이 보입니다.
자리에 따라 조황의 편차가 심한 것 같습니다.
입질을 하면 8치급에서 허릿급까지 나옵니다.
본격적으로 산란이 이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처리해서 오는 바른 낚시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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