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권 수로 [2017.02.05]      [이미지만보기]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에 밤낚시


입춘과 함께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 졌습니다.

남양만에서 붕어 얼굴을 못본 마눌님이

집에는 가기 싫다고 하면서 사람없는 곳에서 물낚시나 해 보자고 합니다.

남양만에서 100킬로를 달려서 경기권 수로를 찾았습니다.


전날 송사리님이 이곳에서 밤낚시에 붕어 얼굴도 보았다고 합니다.

해질 무렵에 도착한 수로에는 어둠이 내리고 있었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서둘러 대편성을 해 봅니다.

해가 졌는데도 전혀 춥지가 않아서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밤낚시에 입질이 자주 들어 왔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아마 포근한 날씨로 인해 쌓여있던 눈들이 녹고 얼음도 녹으면서 냉수대가 유입이 된 것 같습니다.


12시까지 입질을 받지 못하고 차에서 휴식을 취한 후 아침에 6시경 부터 다시 낚시를 해 봅니다.

역시나 입질이 없습니다.

아침 10시경 권사장님이 릴낚시를 가지고 와서

수심이 깊은 수로 중앙부근을 공략해 보는데 릴 채비에 바로 붕어가 달려 나옵니다.

아마 붕어들이 수온이 떨어지면서 깊은쪽으로 이동을 한 것 같습니다.

연안에서 입질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낚시대 중 가장 긴 낚시대인 5.4칸을 꺼내서 채비를 해 던져 놓고 입질을 기다려 보지만

비는 계속 내리고 바람은 불고 낚시 여건이 안좋아 집니다.


릴낚시를 한 권사장은 입질을 몇번 더 받았서 붕어 얼굴은 보았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기온이 이어져서 물낚시를 빨리 하고 싶지만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또 고민이 생기네요.

이 시기에 경기권에서 밤낚시를 마눌님과 둘이서 오붓하게 즐긴 것에

그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은 출조 였습니다.




남양만에서 철수를 하고 물낚시를 하기 위해 수로를 찾았습니다




바로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마눌님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 봅니다




밤낚시에 집중을 해 보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아침에 일찍 시작해 봅니다




아침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밤새 얼음이 많이 녹았습니다




권사장님이 릴낚시로 깊은 수심을 공략해 봅니다




릴을 던지자 말자 지렁이를 물고 붕어가 나옵니다




대낚시에는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5.4칸대를 이용해서 깊은 수심을 공략해 봅니다




그래도 입질이 없습니다




낮시간에 릴낚시에 나온 붕어들




붕어가 차갑습니다




붕어는 잘생겼네요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봄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기권 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2월 4일(토) - 5일(일)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경기권 수로

* 수 심 : 1미터 내외

* 채 비 : 생미끼 채비

* 미 끼 : 지렁이

* 동 행 : 권사장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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