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포인트
요즘 남한강쪽 수로 답사를 많이 다닙니다.
가을철 수로에서 씨알좋은 붕어들이 나오기에 저수지 보다는 수로권을 돌아 다니게 됩니다.
목요일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이천 권사장님에게서 새로운 곳을 답사해 보는데
분위기 좋아 보인다고 하며 낚시를 해 보고 연락 주겠다고 합니다.
1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에 카톡이 오는데
9치급 붕어를 걸어 내었고 연속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급한 마음에 장비챙기고 달려 가려 했는데 비가 제법 내리는 바람에 다음날로 미룹니다.
금요일 아침에 전화를 해 보니 권사장님이 손맛을 보았다고 하며
밤에 오면 불편하니 낮에 와서 대편성을 해 놓고 밤에 마눌님을 모시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장비 챙기고 그 곳을 찾아 갑니다.
차를 주차하고 70미터 정도 가야지 포인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장비들고 포인트에 도착을 해 보니 조금 유속이 있는듯 하지만 낚시 하는데는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잠깐 옥수수를 달아서 던져 놓습니다.
1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찌가 멋지게 올라 옵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 보니 9치급 멋진 황금붕어가 힘을 쓰며 나옵니다.
한수 얼굴을 보고 다시 집으로 향해서 먹거리 챙기고 저녁에 마눌님 챙기고 다시 그 곳으로 갑니다.
밤 7시30분경 도착을 해서 마눌님이 낚시를 하고 필자는 저녁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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