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 아산 삽교호 외 [2016.10.30]      [이미지만보기]


맞바람에 퇴각


지난주에 삽교호 방조제권에서 오후시간에 씨알좋은 붕어가 나온 것을 보았기에

경기권 소류지에서 철수를 하고 삽교호 방조제권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옵니다.

맞바람을 맞고 낚시를 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마눌님이 맞바람을 맞고 해 보겠다고 합니다.

맞바람에 대박이 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맞바람을 맞으면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지렁이와 글루텐을 가지고 맞바람속에서 점심부터 낚시를 해 봅니다.

맞바람이 차갑기까지 합니다.

입질은 없고 바람은 강하고 날씨를 검색해 보니

밤에는 바람이 잔다도 해서 그 것을 믿고 계속 낚시를 해 봅니다.

오후 시간에 한수 나오면서 혹시나 하고 기대를 해 보지만

바람은 더 심해지고 마눌님이 얼굴이 따갑다고 합니다.

그때 흑케미님이 도착을 했고 황당한 표정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를 주문합니다.

마눌님도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서둘러 철수를 하고 경기권의 조용한 소류지를 찾아 갑니다.


이곳은 바람 한점이 없습니다.

어두운 밤 서둘러 대편성을 해 봅니다.

밤기온이 점점 떨어집니다.

그런 와중에 마눌님이 9치급 붕어를 걸어 냅니다.

밤에 글루텐을 먹고 찌를 멋지게 올려 주었다고 합니다.

몇수 붕어를 더 걸어내고 춥다고 하는 마눌님을 위해서

준비해간 장작을 가지고 캠핑용 화로에 장작불을 피워 봅니다.

그렇게 밤시간은 흘러 갑니다.

자정이 넘어가면서 기온은 더 떨어집니다.

일단 차에서 휴식을 취해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서리가 허옇게 내렸고 떠 논 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햇살이 퍼지기만 기다려 봅니다.

햇살이 퍼지면서 지렁이에 입질을 해 주는데 씨알이 너무 잘게 나옵니다.

밤에 기온만 떨어지지 않았다면 밤낚시가 재미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수심이 조금 깊은 곳을 찾아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맞바람에 퇴각하고 소류지에서 그나마 손맛을 본 출조가 되었습니다.




맞바람 부는 삽교호를 찾았습니다




북서풍이 제법 강하게 불어 옵니다




맞바람에 조사들도 없습니다




굳굳하게 자리를 지킵니다




오후시간에 한수 나오네요




더이상은 낚시가 힘듭니다




기념촬영을 해 봅니다




방생을 하고 다른 곳으로 갑니다




밤늦게 경기권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밤 9시경 한수 나옵니다




오래간만에 흑케미님이 함께 합니다




서리가 허옇게 내렸습니다




밤에 추웠습니다




떠 놓은 물이 꽁꽁 얼었습니다




추운 느낌




햇살이 퍼지면서 잔씨알들이 입질을 합니다




가을빛 물들어 갑니다




밤낚시 조과




보기 좋은 토종입니다




잘생긴 얼굴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삽교호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10월 29일(토) - 30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 바람이 강함

* 장 소 : 충남 아산 삽교호 - 경기권 소류지

* 수 심 : 1 - 2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 채비

* 미 끼 : 떡밥 지렁이

* 조 과 : 9치급 이하

* 동 행 : 흑케미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