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권 소류지 [2016.10.29]      [이미지만보기]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기온의 변화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가 붕어들에게는 먹성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 밤에 마눌님 퇴근과 함께 경기권의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이 소류지는 개체수가 많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밤에 도착해서 멋진 찌올림을 기대하고 서둘러 대편성을 합니다.

옥수수 미끼에 그래도 쓸만한 씨알들이 입질을 해 주던 곳인데

대편성을 마치고 옥수수를 달아 넣었지만 찌가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글루텐 지렁이로 미끼를 바꾸었지만 그래도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밤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물속 봉돌이 차갑게 느껴 집니다.

자정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전혀 입질이 없어서 마눌님과 한잔의 맥주를 마시고 잠이 듭니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 낚시를 해 보는데

옥수수는 건드리지 않고 지렁이에만 잔챙이들이 난리를 칩니다.

그런 와중에 강한 힘을 쓰는 것을 걸어 내어 보니 가물치가 지렁이를 먹고 나옵니다.

해가 뜨면 조금 나아질까 하고 오전9시 넘어까지 낚시를 해 보았지만

잔씨알들만 나와서 철수를 합니다.


현지꾼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지난주까지는 씨알 좋은 붕어들로 손맛 제대로 보았다고 하는데 기온탓일 것 같다고 합니다.

조금 더 추워지면 한 번 더 도전해 보고픈 곳입니다.




금요일밤 경기권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떨어진 기온탓에 밤에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마눌님이 좋아하는 참나무 소세지 구이




아침에 다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지렁이에 잔챙이만 나옵니다




소류지를 둘러 봅니다




초입에서 바라 본 전경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최상류권




상류권에 조사님이 낚시중입니다




바람에 날리는 억세풀




제법 큰 놈으로 손맛을 보는 마눌님




이런 가물치네요




요런놈들로만 나오네요




방생합니다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옵니다


[경기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10월 28일(금) - 29일(토)

* 날 씨 : 구름 많음

* 장 소 : 경기권 소류지

* 수 심 : 2 - 2.5미터권

* 채 비 : 옥수수채비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글루텐

* 조 과 : 잔씨알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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