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기쁨
함께하면 언제가 기분좋은 조우가 있다.
하지만 일때문에 제주도로 떠난지가 3개월 동안 얼굴을 보지 못했는데
일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서울로 왔다고 하면서 함꼐 출조하기로 약속을 했다.
붕어도 좋지만 일단 공기 좋은곳에서 만나기로 해서 충북권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해가 일찍 떨어지는 시기가 되어서 어두워지고 나서야 도착한 저수지는 배수가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제방권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해 봅니다.
수심이 너무 깊습니다.
낚시대 초릿대까지 찌를 올려야 할 상황입니다.
어두워서 다른 포인트를 물색할 여유가 없어서 그곳에 대편성을 하고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하지만 입질은 전혀 없습니다.
새우와 옥수수 지렁이 까지 사용해 보았는데 생미끼에는 작은 동자개만 걸려 나옵니다.
기다리던 빈대님이 도착을 했습니다.
빈대님도 서둘러 대편성을 했지만 빈대님 자리도 입질이 없습니다.
입질이 없으니 만남의 즐거움을 한잔의 맥주와 주꾸미볶음으로 밤시간을 보냅니다.
새벽까지 즐거움을 나누다가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아침에 마눌니모가 빈대님은 낚시를 해 봅니다.
아침에도 입질이 없습니다.
겨우 붕어 한마리 얼굴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붕어 얼굴은 제대로 못 보았지만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출조가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조우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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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해가 일찍 떨어져서 어두워져서 도착합니다

밤낚시중인 마눌님 입질 없네요

연안으로 새우가 많이 나왔습니다

3개월만에 빈대님을 만나서 너무 즐겁습니다

쭈구미 볶아서 밤을 즐깁니다

아침에 주변을 둘러 봅니다

전경1

전경2

전경3

물빠진 상류권

아침낚시중인 마눌님

제방권 전경

아침에 잠깐 입질이 들어 온다고 하네요

빈대님 포인트

딸랑 한마리

자세히 봅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옵시당
[남한강 샛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9월 2일(금) - 3일(토)
* 날 씨 : 구름 많고 약간 비
* 장 소 : 충북권 저수지
* 수 심 : 3 - 5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채비
* 미 끼 : 새우, 옥수수, 지렁이
* 조 과 : 잔씨알
* 동 행 : 빈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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