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 공주 유구천 [2016.08.07]      [이미지만보기]


무더운 유구천


공주 소류지에서 나와서 햇볕을 피할곳을 찾다 보니 유구천 다리 아래 항시 그늘인 포인트가 생각이 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곳을 달려 가보니 왠일인지 차가 한대도 없습니다.

일단 먼저 자리를 잡아 보았는 그늘 아래지만 그래도 덮습니다.

하지만 마땅히 더 좋은곳이 생각나지 않아서 오늘 하루는 이곳에서 머물기로 합니다.


낮시간에 서둘러 대편성을 해 봅니다.

하지만 너무 덮습니다.

후근한 열기에 낚시대 8대 펴고 나니 온몸이 땀 범벅입니다.

너무 더워서 냇가에서 얼굴을 씻어 보지만 개울물도 미지근할 정도 입니다.

얼음물을 수건에 적셔서 연신 땀을 딱으면서 빨리 해지기만 기다려 봅니다.

이날이 올해 최고로 더운 느낌입니다.

차가운 얼음을 타서 시워하게 만든 맥주로 더위를 식혀 봅니다.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차에 에어콘을 켜고 차 안에서 쉬어 봅니다.

정말 에어콘이 없으면 어찌 사나 싶습니다.


기다리던 해가 집니다.


초저녁에 옥수수에 붕어가 나왔지만 씨알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기사 붕어들도 물이 뜨거워서 움직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참 낚시하기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지쳐서 밤낚시를 꼬박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차에서 쉬다가 아침에 안개 자욱한 분위기에서 낚시를 조금 더 해보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또 해가 떠 옵니다.

철수가 상책이네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 관리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소류지에서 나와서 유구천 다리밑을 찾았습니다




그래도 물이 흐르고 있어서 시원할것 같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대편성을 해 봅니다




정말 덮습니다




흑케미님 포인트




교각 아래 포인트




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상류권 전경




흑케미님 밤낚시 모습




아침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아침이 되면서 입질이 없습니다




너무 더워서 인지 큰 씨알은 안나옵니다




체고좋은 유구천 붕어




토종붕어 주둥이




등지느러미




고향으로 보냈습니다




다리에서 바라 본 유구천 모습




그림이 멋진 유구천 입니다


[유구천 취재종합]

* 일 시 : 2017년 8월 6일(토) - 7일(일)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충남 공주 유구천

* 수 심 : 80 - 1.3미터권

* 채 비 : 옥수수채비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7치급 이하

* 동 행 : 흑케미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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