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일기 그 여섯번째
참 덥다.....
친구는 기쁨을 배로하고 슬픔은 반으로 나눈다.
며칠 전 오랜 학교 친구로 부터의 전화...
이번주 휴가인데 낚시좀 대리고 한다.
그래서 수요일 대충 오전에 일을 정리하고 친구와 접선하기로 한 능곡 방향으로 출발~
6월에 조우향 출조후 한참 낚시를 안 다녀와 마침 뒤숭숭 하던 차에 친구가 이더운 여름에 활력을 준다.
친구와 만나 먹거리 몇가지를 준비하고 현지에서 밥은 조달하기로 하고
마음 속으로 정한 조금은 멀어도 공기좋고 물맑은 그리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잠곡지...
티맵을 보니 약 2시간의 시간을 잡아본다.
내친구로 말하면 낚시는 잘 모르고 놀기와 잡기에 능통한 호탕한 친구다....
그옛날 젊은 날엔 참 잘나가던 그런 놈!
여자면 여자 술이면 술 ..골프. 카드.화투...안해본게 없던 그 시절....
나와는 정반대인 성격의 친구인데 참 묘한게 지금껏 티격 태격하면서 자주 만나니 이게 참 묘한 인연아닌가....
그래요 더 재미난 뒷말은 그림을 보며 하기로 하지요..
가는 동안 많은 지난 학창시절 얘기며 살아가는 희노애락을 나누다보니 이내 잠곡지 아래까지 왔다.
☆ 지난 오일짱의 여주 양섬 여행에 사랑의 꼬릿글 주신
jub0342 / lmi7287 / 쥴리 / 말뚝조사 / 빈대 /디케이 / 미수조사 / 부람스 / 스텔라 / 붉은소금 / 아놀드 / 님께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그 외 마음과 눈으로 담아가신 입붕 모든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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