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강원 철원 잠곡지 [2016.08.04++]      [이미지만보기]


낚시일기 그 여섯번째


참 덥다.....

친구는 기쁨을 배로하고 슬픔은 반으로 나눈다.

며칠 전 오랜 학교 친구로 부터의 전화...

이번주 휴가인데 낚시좀 대리고 한다.

그래서 수요일 대충 오전에 일을 정리하고 친구와 접선하기로 한 능곡 방향으로 출발~


6월에 조우향 출조후 한참 낚시를 안 다녀와 마침 뒤숭숭 하던 차에 친구가 이더운 여름에 활력을 준다.

친구와 만나 먹거리 몇가지를 준비하고 현지에서 밥은 조달하기로 하고

마음 속으로 정한 조금은 멀어도 공기좋고 물맑은 그리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잠곡지...

티맵을 보니 약 2시간의 시간을 잡아본다.


내친구로 말하면 낚시는 잘 모르고 놀기와 잡기에 능통한 호탕한 친구다....

그옛날 젊은 날엔 참 잘나가던 그런 놈!

여자면 여자 술이면 술 ..골프. 카드.화투...안해본게 없던 그 시절....

나와는 정반대인 성격의 친구인데 참 묘한게 지금껏 티격 태격하면서 자주 만나니 이게 참 묘한 인연아닌가....

그래요 더 재미난 뒷말은 그림을 보며 하기로 하지요..

가는 동안 많은 지난 학창시절 얘기며 살아가는 희노애락을 나누다보니 이내 잠곡지 아래까지 왔다.


☆ 지난 오일짱의 여주 양섬 여행에 사랑의 꼬릿글 주신

jub0342 / lmi7287 / 쥴리 / 말뚝조사 / 빈대 /디케이 / 미수조사 / 부람스 / 스텔라 / 붉은소금 / 아놀드 / 님께 감사와 사랑을 드립니다.

그 외 마음과 눈으로 담아가신 입붕 모든님들 감사합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교통망이 이렇게 좋아지다니....

핸드폰 티맵으로 목적지를 치면 최고로 짧은 시간 거리로 안내하니 이보다 더 편할손가...




출발지에서 친구와 약 2시간을 달려 잠곡지 아래 마을 사거리까지 .....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마을입구에서 좌회전 하여 조금 내려가니 송어회집이 있다..

1k에 3만원이며 매운탕도 함께 준다....옆 계곡물은 공짜로 이용...




친구와 점심을 먹으며 한장 남겨본다....



잠곡리의 마을 정보 센터이며 노인정 부녀회관을 함께...



잠곡 저수지 푯말인데 1992.7~2003년12월 완공 (11년 6개월) 했으며 제방이 225m에 높이가 42m 란다.



누예호수란 ...예전에 이곳이 누예를 많이 키우던 곳으로 현재도 상류엔 뽕나무들이 있다.



제방이다...지난 비로 몇일사이 거의 만수에 육박하는 조금 떨어져 있다.



상류쪽으로 오르다 두갈래길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낚시할수 있는곳이 있는데....

※ 그런데 세상은 참 좁다....저 두분 중에 한분이 금석지교님 이실줄이야....

먼저 저를 알아보시고 오일짱님 하시며 인사를 나눈다...금석지교님과 두분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금석지교님이 저기 상류에 붕땡님이 있다기에 최고상류로 올라갑니다.



벚나무길을 지나 마을 길을 따라 가면 이래 우측 다리가 나옵니다...



이곳에 붕땡님이 몇일째 장박 낚시여행 중....



입큰 붕어를 그누구보다 사랑하시는 그래서 입큰 로고의 티샤스까지 입고 있는....붕땡님과 함께.

몇일 계시는데 물이 계속 불고 있으며 붕어는 어제밤 8치정도의 작은 씨알 몇수 하셨고

보다시피 물이 맑아 낯낚시는 불가이며 포인트가 안나온다고 하시네요...




붕땡님 자리입니다....저기도 가려면 물로 진입해서 시원하게 가신다고...



상류에서본 잠곡지의 모두.....



저기 우측에 보이는파라솔이 금석지교님자리 인데 그후 제가 두분 옆으로 자리를 마련 했답니다...



올해도 풍년을 이어가지요....벌써 벼가 패고 있으니 뜨거운 여름도 얼마 안남은 가 봅니다.



참 덥네요...주룩~주룩 땀을 쏫으며 자리를 마련 모두 준비끝~

저옆에 보이는 자리가 저보다 조금 아래 금석지교님 자리이며 두분도 오늘 오셔서

마을에 시원한 방가로를 빌려 쉬신다고 하십니다.




한여름 대낯의 더위를 피해 마을어귀에 들어서니 예쁜이가 있네요...



작약과 인가요....줌으로 당겨봅니다.



옛날 버스 정류장 인듯하며 이곳이 방화동 인듯.... 마을 버스가 아침에 보니 다닙니다.



식당과 매점도 있다....근데 답한끼가 아닌 닭도리탕과 닭백숙....참고로 본인은 닭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이곳은 지리가 높은 계곡지다보니 산세가 깊다....해가 아주 일찍 산등선을 넘는다...

친구와 간단히 저녁을 먹고 자리에 와서 혼자 사진 놀이를 한다....친구왈~ 미쳧네...푸~하~하




이시간 오후8시다...해는 지고 어둠이 내리니 옆의 금석지교님도 자리하셨네....



워낙 산골이다보니 불빛이라고는 상류에 가로등이 전부.....

요래 깜깜 하네요....앞에불빛이 금석지교님 자리이며 저앞에가 제 자리입니다.




제자리 케미 불만 잡아 봅니다. 제가 8대피고 제좌측에 일산 조사님 찌도 있네요...



아무일 없이 아침이 옵니다....저는 밤 12시경 취침할때까지 한번의 찌도 움직음은 없엇지요.



오늘 저의 대편성=수심은 긴대40 기준 2.5m에서 짧은대30대22m이며 앞에 바위가 있고 바닥은 모두 풀이 있습니다.

우측부터 32.32.34.38.40.36.36.30 이렇게 8대를 폇지만 입질 전무....




우리나라꽃 무궁화 입니다...아침 철수길에 상류에 보고 싶은 분이 들어 왔다기에 가는중에...

어제 밤에 전화가 왔는데 오랫만에 듣는 (토붕)한교수님이 상류 붕땡님 옆에 자리하셨단다.

아주 오래전 입붕 클럽어수림에서 함께 활동하던 그때가 그립네요.




상류에 오라가는길...물이 많이 불어나 좋은 포인트 마다 님들이 게시네요....



토붕님 자리입니다....어제밤 상류이곳에서 유일하게 한수 하셨네요.

30후반이며 상태가 조금 안좋아 바루 놓아 주엇답니다.

상류 물이 하루밤에 5~10cm올라 온답니다.




삼복 더위 폭염에 입붕님들 건강하시고 출조길 안전 운전 및 건강에 유념하십시요.

♡이곳 잠곡지는 동내 어르신 말씀에 준공하고 토종붕어와 토종물고기 다량을 방류하여 생태게 복원 차원에

농어촌 공사와 마을 분들이 노력으로 2010년 초까지 낚시도 잘되고 동내분들이 철렵도 많이 하셨는데

어느날인가 몇명의 조사들이 들어와 이상한 고기를 놓아주기에 보고 넘겼더니 그 이후 민물 고기가 점점 줄엇다며 지금은

낚시가 안된다고 하내요..

가시거든 그냥 청청 지역에서 건강 먹고 오신다 생각하시고 아니 다녀 오신듯 다녀 오시길 당부 드립니다.


☆- 이번 오일짱 여섯번째 여행에 동행한 친구와

아옹다옹하며 하루 추억을 담고 왔습니다....

옛말에 평생에 진정한 친구 세명을 가진자는 세상을 모두 가진거나 진배 없다고 합니다.

본인도 그렇지가 않아 씁쓸하내요....

여러분도 친구와 우정의 낚시 여행 한번 떠나보시지 않겠습니까...


☆~끝으로 잠곡지에서 입붕님들

^^금석지교님.붕땡님.토붕님 반갑게 만나뵈어 감사드립니다.


[잠곡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8월 3일(수) ~ 4일(목)

* 장 소 : 강원도 철원 잠곡지

* 날 씨 : 무지 덥고 폭염

* 수 심 : 본인 기준 2.2 ~ 2.5m

* 조 과 : 상류지역 낱마리

* 미 끼 : 옥수수 캔

* 동 행 : 학교 친구


취재 - [manager team] oilzzang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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