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여름나기
연일 폭염속에 일상의 모든일이 지쳐간다.
낚시도 하고 시원한 그늘과 계곡이 있는 곳...
파라다이스 같은 곳을 찾고자 기억을 되집어 본다.
전부터 서산에 거주하는 후배가 올 여름 휴가를 같이하고 싶다하여
겨우겨우 시간을 내어서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
시원한 계곡수가 흘러드는 곳으로 피서낚시를 떠나본다.
일요일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여보지만 휴가 차량으로 인해 약간의 교통 체증이 있었다.
서산에서 올라온 후배와 휴게소에서 만남으로 여행이 시작된다.
구비구비 시골길을 돌아서 목적지에 도착을 합니다.
시원한 계곡물을 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지금부터 놀아 봅니다.
일단은 시원하게 목부터 축여야겠죠 ㅎㅎ
맥주 한모금이 목을 타고 내려가는 기분.... 아시쥬??? ㅋㅋ
시원합니다.^^
동생 꼬마는 물에 들어와서 설겆이 하고 물놀이도 하고 무더위를 즐겨봅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정말 차갑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다시 내려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다보니 바다보다는 계곡이 좋더군요.
낚시는 안하고 계곡에서 부어라 마셔라 즐기다보니 꼬마의 무료함을 달래주려 산매기 낚시하러 왔습니다
보통 나뭇가지에 줄을 달고 돌 틈에 넣어서 하는데
오늘은 연질대의 짧은 낚시대로 붕어 채비를 똑같이 하고 무거운 찌 맞춤으로 산매기 낚시를 즐겨 봅니다.
돌 틈 사이로 앞치기를 해서 산매기 낚시를 합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국지성 소나기를 뿌려댑니다.
계곡물 수면으로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망중한을 즐깁니다.ㅎㅎ
그와중에 우산까지 챙겨서 낚시를 합니다.
처음 접해본 낚시라 그런지 서투릅니다.ㅎㅎ
일요일밤 늦게 낚꾼이 내려왔습니다.
안그래도 무서움을 많이 타는 동생인데 어둠속에서 무려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민아 엉아가 미안하다.^^;
하룻밤 무탈히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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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여보지만 휴가 차량으로 인해 약간의 교통 체증이 있었다
목적지로 가는 구비구비 시골길은 한적하기만하다
눈에 들어온 계곡 물줄기...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느낄수 있다
베이스 캠프를 치고 음식과 함께 반주를 곁들여 본다
한잔했으니 물속으로 풍덩합니다
시원하게 흘러 내려온 계곡물에 몸을 맡깁니다
물놀이를 했으니 시원한 맥주 한잔 해야죠
다음날 꼬마와 꾼이를 위해 원정 낚시를 합니다.
1급수에 사는 꺽지를 체포하기 위해서...
본인이 십수년째 홀로 조용히 빼먹는 포인트를 갔는데 전날 국지성 폭우로 인해 흙탕물이 흘러내리더군요.
그래서 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그러나 꺽지를 못잡고 다시금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야만 했다는...
우리 꼬마는 꺽지를 잡는건지...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망중한에 빠진건지... ㅎㅎ
푹푹찌는 더위에 모든걸 내려놓고 일단은 물놀이를 즐겨봅니다.
시원하게 내려오는 계곡물에 추억 사진도 찍고 무더위도 날려 보내고...
수심이 제법 나오는 계곡.
밤에 산매기 잡은걸로 매운탕을 끓입니다.
꼬마가 매운탕 타령을 얼마나 하던지...
1급수 어종이라 그런지 흙내안나고 개운합니다.
이렇게 계곡에서의 즐거운 시간들은 우리들에게 더욱 좋은 추억거리가 된것 같습니다.
우리의 시원한 여름은 또 하루 더 이어집니다.
회원님들도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보세요.
ps:장소문의는 정중히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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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붕어 낚시는 아닙니다 산매기 일명 깔딱메기 입니다
포인트를 바꿔 꺽지낚시도 합니다
여름철이면 계류에서 즐겨하는 낚시입니다
요즘 계절에 필수이죠
각도기 브라켓이 있어 용이한 제품 입니다
산매기 매운탕입니다
1급수 어종이라 그런지 흙내없이 깔끔하며 개운합니다
무더위와 함께 술기운이 오르자 다시금 계곡물에 입수를 합니다
추워서 인상을 씁니다 ㅎㅎ
계곡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도 주워보고...
이런 무더위에 붕어 낚시도 좋지만
잠시 여름에만 할 수 있는 다른 장르의 낚시를 즐겨보시는걸 어떨련지요???
가족, 연인, 지인들과 무더운 여름 좋은 추억들 만드세요.^^
[강원도 계곡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8월 2일(화) - 3일(수)
* 날 씨 : 구름 조금 한떄 소나기
* 장 소 : 강원도의 어느 계곡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장 비 : 산매기 낚시장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매운탕꺼리
* 동 행 : 함께한 좋은 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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