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강원권 소류지 [2016.06.27]      [이미지만보기]


**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홀로 아리랑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고민일때는 무작정 들이대 보는 것이 제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곳 저곳 검색을 하다가 강원도쪽에 비가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강원도의 소류지를 찾아 갑니다.


이곳 저곳 둘러 도착한 소류지는 한적하고 조용해서 마음에 듭니다.

중류권 수심 2 - 3미터권에 대편성을 해 봅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한바퀴 둘러 보니 힐링하기 좋은 곳 같아 보입니다.

무너미권에서 한대씩 펴고 짬낚시를 하는 현지조사들이

떡밥에 잔씨알 붕어들로 손맛을 보며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낮시간에 새우망 던져놓고 시원한 나무그늘에서 휴식을 취해봅니다.

소나기도 한차례지나가고 수위도 조금씩 올라 옵니다.


홀로 간단히 라면을 끓여먹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새우망에는 새우가 세마리 들어 왔기에

새우미끼와 옥수수를 병행해서 밤낚시를 해 보는데 새우미끼에는 일명 구구리만 나옵니다.

옥수수 미끼에는 찌를 끝까지 올려주는데 챔질을 하면 후킹이 되지 않네요.

자정이 넘어가고 챔질은 안되고 일단 조금 휴식을 취해 봅니다.


새벽 3시경 다시 나와서 낚시를 해 보는데

4시경 4.0칸대의 옥수수 미끼에 찌가 멋지게 올라 옵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 보니 힘을 제대로 쓰면서 붕어가 나옵니다.

9치급 멋진 계곡지 붕어 입니다.

이후 4시 30분경 4.4칸대 글루텐 미끼에 7치급이 또 나옵니다.

아마 낮시간에 떡밥낚시를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보입니다.


홀로 출조한 나만의 낚시여행

가끔은 혼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롭기는 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조행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주는 강원권 소류지로 독조를 감행합니다




조용한 소류지 입니다




현지꾼이 낮시간에 손맛을 봅니다




상류권을 바라 본 모습




제방권을 바라 본 모습




나무숲속 쉼터




재미있게 즐기는 현지꾼 모습




중류권에 대편성




긴대 위주의 편성




옥수수 미끼로 시작해 봅니다




무서운 구구리들




간단한 저녁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무너미권 전경




밤에 입질이 없다가 동틀 무렵에 입질이 들어 왔네요




멋진 계곡지 붕어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머문 자리는 깨끗히 정리 했습니다


[강원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6월 26일(일) - 27일(월)

* 날 씨 : 맑음 소나기

* 장 소 : 강원권 소류지

* 수 심 : 2 - 3미터권

* 채 비 : 긴목줄 채비

* 미 끼 : 옥수수 글루텐

* 조 과 : 9치급 1수, 7치급 1수

* 머문자리는 항상 원래대로...^^


취재 - [입큰맴버] lmj728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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