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 청미천 상류 [2016.04.08]      [이미지만보기]


조금 늦은 듯


요즘 수로의 상류권에서 붕어들 얼굴을 보이기에

몇 번을 벼루고 있다가 날을 잡아서 출조를 했습니다.

그 주변을 지나 갈때마다 물색을 확인하고 하면서 출조일을 계획하고

비도 내렸고 해서 제대로 타임이 맞을 것 같아서 청미천 상류권을 찾았습니다.


낮시간 기온도 올라가고 해서 밤낚시를 기대하고 찾아 갔는데

낮부터 그곳에서 낚시를 하던 붕어사냥꾼님이 오늘은 이상하게 안나온다고 합니다.

며칠 전에 잘 나왔다고 하면서 소식을 알려 줍니다.

붕어사냥꾼님은 오후에 철수를 한다고 하면서 자리를 양보해 주길래 편하게 대편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년에 한 두 번 쓰는 1.6칸부터 2.6칸까지 수초 언저리와 수초 가장자리에 편성을 해 놓고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이 수로는 대체적으로 밤낚시는 잘 되지 않고

해질 무렵과 초저녁 그리고 동틀 무렵에 입질이 주로 들어 오는 편입니다.

역시나 해 질 무렵에 8치급 붕어가 인사를 해 줍니다.

초저녁에 한마리 더 추가를 하고 계속해서 찌를 응시해 보는데

밤이 깊어가고 바람도 불고 입질은 없어서 새벽 1시경 차에서 휴식을 취한 후

동틀 무렵에 다시 나와 채비를 드리웠지만

날이 완전히 밝고 나서야 9치급 한수와 8치급 두수를 추가 하였습니다.

옆에서 릴낚시를 화는 노조사님도 아침에 대낚시로는 두수를 했지만

릴낚시에서는 입질이 자주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9치급 붕어도 산란을 마친 형국이며 밤에 잔씨알들이 산란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1차 산란타임은 놓친 것 같아 보입니다.

아마 큰씨알 붕어들은 이미 1차 산란을 마친 것 같아 보입니다.

월척급 씨알을 기대하고 도전을 해 보았지만 날을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2주 정도 지나서 다시 한 번 생미끼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경기 청미천 상류권 수로입니다




수초 앞에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물색은 괜찮아 보입니다




찌만 움직이면 될 것 같습니다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8치급 첫수가 나옵니다




밤에도 씨알이 커지지 않네요




아침에 노조사님이 한수 걸어 냅니다




안개 자욱한 아침입니다




하류권을 바라 본 아침 모습




아침에 9치급이 나왔습니다




릴낚시에 입질이 자주 들어 옵니다




물색도 조금 맑아졌습니다




필자의 조과




포즈




잘생긴 얼굴




고향 앞으로




상류권 포인트 많이 있네요


[청미천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4월 7일(목) - 8일(금)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 청미천 상류

* 수 심 : 60 - 70센티

* 채 비 : 외봉채비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9치급 이하 5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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