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에 대한 아쉬움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대호를 찾았네요.
양배아우와 단둘이서 벼루고 왔습니다.
까마득한 추억속의 기억이 되어 버린 대호만 4짜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대호에 도착해서 물색을 확인해 보니 그냥 저냥 할말해 보입니다.
지난주 장대 위주의 대편성으로 인해
어깨에 무리가 온 상태여서 이번에는 2.5칸-3.4 칸까지 짧은대로 10대를 편성했습니다.
대편성 후 얼마되지 않아서 멋지게 올라오는 찌를 보고 힘차게 챔질을 했는데
첫 덩어리가 부들수초로 쳐박고 터져 나갑니다.
아쉬움이 무진장 밀려 옵니다.
잠시 후 두번째 입질을 챔질을 했는데 대도 세우기 전에 터져 나갑니다.
걸은 순간에는 대물임을 직감했는데 아픈 어꺠가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세번째 입질은 아픈 어깨를 무릅쓰고 강제집행을 해서 걸어 내었는데 한눈에 봐도 4짜급 입니다.
드디어 대호만에서 추억의 4짜를 한 것 같습니다.
설레임에 계측을 해보는데 30센티 계측판만 있어서 올려 보니
10센티 이상은 남는 것 같아서 4짜로 확신을 했습니다.
여기 저기 4짜 소식을 보내고 축하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틀후 정확한 계측자에 올려서 측정을 해 보니 4짜에 몇미리 모자라게 나왔습니다.^^
처음 잡았을 때 계측을 헀으면 분명 4짜였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아쉬운 4짜급이 아니라 확실한 4짜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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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를 위한 도전을 다시 해봅니다

첫눈에 4짜인줄 알았습니다

기념촬영 멋지게 해 주세요

물색은 맑은 상태입니다

본인 대편성

양배님 대편성

월군님 대편성

해가지고 분위기 좋네요

긴밤을 이것으로 달래 봅니다

밤에는 블루길 성화가 심하네요

추운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이 멋지게 연출됩니다

아우야 밥먹자^^

아침부터 맛난 것으로 먹었습니다

양배님이 한수 걸어 냅니다

원풀이 한 것 같네요

양배님이 걸어 낸 허리급

누구신지^^

이틀동안 줄어 든 4짜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지난주 장대 후유증 치료 중입니다
대호권의 수초권은 지금.
부둘수초속에서 보다는 언저리 부분에서 지렁이에 입질을 해 주고 있으며 찌올림도 멋지게 올라 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 밤낚시에는 블루길의 성화가 엄청나게 심한편입니다.
블루길 성화는 날이 밝으면서 거의 없어집니다.
대물들이 입질을 부들수초 언저리에서 해주고 있기 때문에
입질을 받으면 바로 강제집행을 하지 않으면 수초를 감아서 채비가 터질 확률이 높습니다.
강제집행을 해야만 합니다.
조만간 제대로 붙어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호권 출조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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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만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3월 24일(목) - 26일(토)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충남 댱진 대호권
* 수 심 : 1미터 내외
* 채 비 : 외바늘 대물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39.5cm 대물 1수 외 11수
* 동 행 : 양배님, 월군님, 청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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